떠나려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 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 뿐이야 오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오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진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 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레이지본 편곡이 좋은 이유는 1. 다른 노래들은 잔잔하게 심금을 울리지만 2. 이건 기본적으로 멜로디가 신나는데 내용이 정말 처참해서 그 갭이 엄청나게 더 느껴짐. 3. 그래서 부르면서 억장이 무너지는게 아니고 박살나서 가루가 됨. 4. 그래서 노래방가서 자주 부른다. 후련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