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기류,, 진짜 생각날 때마다 돌려보고 있는데도 절대 안 질려요,, 너무 잘 만들어진 내용과 더 몰입하게 만들어준 촬영기법들, 그로 인해 만들어진 멋진 분위기들,, 그리고 캐릭터들을 정말 자신처럼 잘 소화한 두 배우분들까지 완벽합니다 ,,, 이런 드라마는 널리널리 알려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모든 작감님들 배우님들 카감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낙원맨션 구독자 천명 돌파 축하해요 ♡
수혁은 매우 회피형이라서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표현못함. 생존외에는 신경쓰기도 어려워서 자기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오래 사귄 연인도 없었을거임. 상대를 믿는 에너지 같은게 지극히 적어서 윤대가 아빠 죽었다고 한 말도 거짓말을 했다고 분해하고...사실 윤대입장에선 아빠 죽은거나 다름없는거 본인이 제일 잘 알건데.
저는 수혁이가 상처받을 여력이 없어서 저런 대사를 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ㅠㅠ 윤대 물론 좋아하고 윤대의 행동들이 수혁이를 좋아하는게 느껴지지만 이후에 혹시나 변해버릴 때 본인이 그걸 감당해내는게 두려운? 그런거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래서 내가 이정도로 너한테 하는데도 나를 원하고 확실해? 이런걸 확인받고 싶지 않았을까요? 이미 너무 많은 짐들이 수혁이에게 있는데 안그래도 불안한 정신세계의 윤대를 수혁이가 감당하고 가는게 너무 무서웠을것같아요 특히나 윤대와의 제회가 윤대의 여자친구집에서였기도해서 윤대는 여차하면 다시 나를 버리고 여자한테 가겠구나 생각도 있었을것같아요 진짜 키스신나오고 담화는 좀 풀리려나 하고 잔뜩기대했다가 저래돼서 매우 안타깝게 봤기에 몇자 적어봐요 ㅠㅠ 시즌2에서는 윤대랑 수혁이 좀 상처받지 않게해주세요 ㅠㅠ gv예매실패하구 토요일은 시간이 애매해서 고민중인데 그날 못가더라도 일반상영이라도 꼭 볼게요! 회색기류 시즌2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