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옷!! 영상이 올라왔군요!! 용인 스타디움에 대한 첫인상..'사이타마? 일본 축구장 느낌나네~' 였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다니 영광입니다 ㅎㅎ 생동감 넘치는 자막과 애드립들 넘 재밌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파주는 무료입장이군요 흐음.. 영찬님 영상 보고 최근 K5~K7리그까지도 관심이 생겨 늘 스케줄 체크하면서 직관 계획 중입니다. 오늘도 유익한 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kusamaisdad 너무 오랜만에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안양전에 미르 스타디움 들르셨겠네요!!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본 경기장 느낌’이 축구를 보는 사람들한테는 확 느껴졌나봅니다!! 하부리그 경기까지도 관심 가져주시고 늘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말씀해주신대로 '능력이 안되면 못 가기 때문에' 반쪽짜리 승강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더 높은 리그와 승격을 꿈꾸고, 좋은 리그 성적과 최소한의 인프라만 보장된다면 승격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못한 상황입니다. 더 높은 리그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승격을 사실상 거부하는 상황도 많이 보여지고 있으며 심지어 프로 구단도 창단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예산의 문제로 세미프로 창단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1부,2부 / 3부,4부 / 5부,6부,7부로 구성되어있는 현재의 승강제와 현실적으로 아무 차이가 없는 겉만 포장된 1부 ~ 7부 승강제라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반쪽짜리 승강제라고 표현했습니다. 진정한 승강제는 하부 리그 모든 팀이 상위 리그로 승격하기 위해 달려드는 상황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영화 자체의 포커스가 팀을 잃어버린 서포터들이 고군분투해서 자신의 팀을 만든 것을 토대로 하고 있음. 그런데 이상하게 이 영화가 상영되고 나서 FC서울은 연고이전했으니 응징해야 해. FC서울은 연고이전했으니 나쁜 구단이야! 라는데 축구팬들이 집중을 하게 만든 꼴이 되서 참 아쉽죠.
저와 같은 생각이십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이 영화는 '안양의 축구'를 다시금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주 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두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잃은 기억, 그리고 그것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봤던 기억을 떠올리면 더욱 의미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새는 단순히 축구 경기 말고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축구와 리그를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분들이 우리의 문화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시청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제가 더욱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