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 4강 요르단 전 아시안컵 첫 유효 슛팅 0개.. 2000년에도 이런 시스템으로 훈련했다. 24년이 흐른 지금, 왜 훈련 시스템은 더 후퇴했는가? 실력은 퇴보했고, 월드컵 4강 이상의 성적은 온데간데 없다. 히딩크가 축협 회장으로 시스템을 만들어갔다면, 지금 대한민국 축구는 어땠을까? 왜 축협은 히딩크라는 명장과 연장계약을 하지 않았나? 자신들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권력을 휘두를 수 없었다. 그 상황이 불편했을 것이다. 온 국민의 염원을 초과 달성했지만, 히딩크 체제에서는 선수를 꽂아 주고 뒷돈을 받을 수 없어 불편했을 것이다. 뒷돈이 안되는 감독.. 그렇게 히딩크라는 명장을 버렸다. 축협에 제대로된 시스템이라는게 있었다면, 클린스만은 걸러졌어야 했다. 선진국의 기준은 시스템이다. 한 사람이 좌지 우지 못하도록 짜여져 있어서 망치더라도 한 번에 무너지지 않는다. 회장이 권력으로 찍어 누를 수 없는 제대로된 시스템이 우선이다. 축협은 정부의 직접 감사를 받지 않는다. 감시자가 없으니, 협회장이 마음대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결과가 이 상태인 것이다. 지금의 축협으로는 제2, 제3의 클린스만이 또 나올 수 있다. 축구는 전국민의 관심을 받는 스포츠다. 협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면, 정부가 직접 나서서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언제까지 4년짜리 축구만 할 것인가? 일본은 100년 플랜으로 월드컵 우승을 말하는데, 한국은 언제까지 16강만 목표로 할 것인가? 왜 2002년 4강 신화 이후에 전혀 발전이 없는가? 축협이 이런 상태인데, 정부는 왜 감시하지 않는가?
생생하게 기억난다.스포츠신문1면 거스히딩크 한국대표팀감독 선임. 그당시 히딩크는 레알마드리드감독 까지한 거물감독이였다.신문1면 보는순간 온몸에 전율이 왔었다.몸값도 비쌌는데 100만달러에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비교적 적은 몸값과 대표팀 합숙지원으로 극적부임.스포츠에 돈 안쓰는 한국이였는데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망신당할까봐 통큰투자하여 4강과함께 한국축구 현재 엄청난 발전.히딩크는 정말 모험가이자 선구자이다.
히딩크가 말하는 "축구체력" : 순간순간 에너지를 폭발했다가 회복했다가 하는 사이클을 90분내내 가져가는 능력 걍 많이 뛰는게 체력이 아님. 강팀들, 세계적인 선수들은 이 축구체력이 기본임. 브라질, 프랑스가 기술만 월등히 뛰어난게 아니라, 기본체력부터가 이미 월드클래스.
히딩크의 팀 운영 및 훈련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던 박종환, 조광래, 정종덕 류의 국내 삼류 감독들이 있었다. 이런 자들이 토설 했던 쓰레기 주장들을 개무시 했던 것이 2002년 4강신화의 원동력이었다. 히딩크 감독의 성공으로 인해서 그 삼류감독들이 지난 시간동안 한국축구를 어떻게 망쳐왔었는지 확실히 입증되었다. 그 삼류감독들은 항상 본질보다는 현상에 집중했었고, 급한 성격과 패배주의로 한국축구를 장시간 망쳐왔던 것이다. 2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와서 봐도 그들의 사고방식과 마인드는 틀림없는 삼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