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vs 듀얼. 탑기어 리뷰를 보면, 스페인에서 탔던 듀얼의 경우 주행성에서 아주 그냥 혹평을 퍼부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그 시승차 셋팅이 잘못되어있었다고 하더군요. (오피셜) 후에 영국에서 제대로 셋팅한 듀얼과 싱글을 번갈아 탔는데..... 확실히 스페인 시승차와는 달랐다고 합니다. 혹평했던 그 듀얼이랑 확실히 달랐다고 인정하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기어 리뷰어는 싱글을 추천했습니다. 그 탑기어 리뷰어의 취향은 나윤석 선생님이 극찬한 그 부분이랑 일치하거든요 ㅎ. ( 운전의 재미 추구)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취향의 차이 입니다. 저는... 아니 아무래도 한국의 운전자들은 운전의 재미 보다는 통상적으로 표현하는 물렁 물렁 한걸 선호하잖아요 ㅎ. 듀얼의 전사식 댐퍼는 확실히 물렁 물렁 하다고 합니다. 고민이 됩니다. 싱글을 빨리 받느냐, 존버해서 내년에 듀얼을 받느냐.
안녕하세요 ! 폴스타와 eG80비교해주셔서 감히 한말씀 올리자면 현대기아에서 고성능 기반 모터는 리어 프론트가 출력이 같아도 특성이 다릅니다 전륜은 주로 발진가속 보조용으로 마력과 토크가 저 RPM에서 나오게 되어있고 후륜은 듀얼 스테이지로 효율과 성능에 따라 선택적으로 작동해요 전기차 특성상 모터당 하나의 기어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면 보통 고속영역에서 효율과 파워를 포기하게되는데 wye 와 delta 모드를 따로 두어서 효율과 출력 모두를 전환해서 사용할수있습니다 가상의 2단기어를 모터내부의 듀얼스테이지 구조로 이를 구현했다고 볼수있고 아마 아이오닉 N같은 고성능 모델이나 EV9에도 적용되어있습니다 eG80은 확인해봐야하겠지만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리뷰 잘봤습니다~!스페인에 타신 듀얼모터는 비즈니좌석처럼 아주 부드러운 승차감이라고 하셨는데 그때에 비해 이번 싱글모터는 몇%정도 일까요? 제 개인취향은 조용함과 부드러운승차감을 좋아해서 듀얼모터로 가야할지 싱글모터만으로도 부드러운 승차감(표현해주셨던 버터 라이크 스무스~)을 느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볼보가 EX30를 발표하면서 물리 버튼을 없앤 이유로 탄소 중립을 들었습니다. 폴스타도 비슷한 이유이지 않을까 싶은데, 문제는 물리 버튼과 기구 설계, 제작에 든 자원과 탄소 배출보다 디지털화시킨 후에 배선과 모터 장착하는 것에 든 자원과 탄소가 더 적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걸 떠나서라도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에어컨 송풍구 조정마저 저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이 디자인하고 있는 차가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으로 질주하는 환경에서 사용자가 오류나 이해의 어려움 없이 기능을 써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듀얼모터와 비교하신 내용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특히 조향 느낌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봤습니다. 직관적으로는 무게배분이 다른게 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조향륜 모터가 조향각에 따라 세밀하게 callibration이 되었는지 또 회생제동이 세밀하고 적절하게 동작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둘이 의도와 다르게 작용하면서 주행질감을 뭉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 둘의 간섭이 없는 싱글모터에서 더 뚜렷한 조향감각을 느끼셨다는 점에서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양산품은 더 세밀하게 조정을 거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훨씬 상위급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에서 쓰인 방법론이 제네시스가 사용해도 조롱보다 칭찬이 많아진 것을 보니, 이젠 제네시스가 시장에서 "높으신 분들이 눈치 보느라 어쩔 수 없이 타는 차"에서 "선망의 대상이자 비싼 값 주고 사는 차"로 확실히 인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자동차와 그 브랜드의 이름을 지을 때 기존에 있었던 단어를 그대로 쓰는 것과 고유명사를 따로 만드는 것 중 어느 것이 차량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제네시스의 명명 체계에서 브랜드 이름은 제네시스 자체도 "기원, 창세기"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고, 고성능 라인업에 마그마라는 지구과학 용어를 사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했을 때 차만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문학적, 종교적, 과학적 개념의 것에 대한 결과도 같이 나오면 차를 보려는 사람 입장에서나 그런 본래의 학술적 의미의 결과를 찾으려는 사람 모두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속도 기준은 40km 이상 기준이고 영상에서 60km이상인데도 작동이 안되는건 가로등불빛이 있어서 작동을 안하는겁니다 가로등이없는 도로에서는 잘 작동합니다 가로등이 있는데 굳이 하이빔이 들어올이유가있나요?? 가로등이 밝은 상황에서 투싼처럼 미친듯이 하이빔이 들어오는게 더 이상한거같네요?? 그건 벤츠나 아우디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로등이 있으면 인식해서 하이빔 작동안합니다 제대로된 정보도 아닌걸 이야기하시네요 수정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랜만의 영상이라 반갑네요. 기침하시는 것 같던데 추운 날씨 조심하시구요.하루 차이로 올라온 다른 영상에 올렸던 댓글을 조금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옵션 고민 않고 편하게 사고싶다, 검은색이 좋다 이 두 가지가 충족이 되면 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BTO 보다 어떤 부분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느낌 상 벤츠의 블랙시리즈를 벤치마킹한 것 같은데..(시작은 롤스로이스 였군요! 나윤석님 영상으로 배웠습니다.) 기존 BTO 컨셉과 차별점을 고려해보면 black 팀을 둬서 도색 외에 더 fine tunning을 했다던지 부품을 좀 다르게 썼다던지 이런게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사실 아직 출범하지 않은 마그마 프로그램이 지향해야할 부분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좀.. 상품 생명 연장같은 느낌이라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Black을 제공하는 것도 '현재 기준' 최상위 모델로 보이는데 곧이어 나올 gv90이 나올 때 gv80 블랙이 여전히 유지될지도 모르겠고.. 모든 라인에 추가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진중한 기획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제네시스 브랜드가 좀 더 유럽시장이나 해외를 바라보고 있을 것으로는 느껴지는데.. 아니면 VIP 체계 차원에서 서비스 등급을 나누려는건지(이건 가격표랑 멤버십을 보기 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싶기도 한데 사실상 bespoke를 지향하는 BTO의 가치와 Table d'hote을 지향하는 것 같은 black의 가치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지속 가능할지 좀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