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 아름다운 것 보느라 4개월의 긴 시간도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지났나 봐요. 은퇴 부부의 세계여행! 영상보면서 때로는 놀라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했지만 부럽고 눈호강하면서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습니다. 한국간다~~ 흥얼거리는 모습이 귀엽네요.ㅎ 긴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오는 라라조이님! 주님의 축복과 평화를 빕니다. 여행의 추억을 그림과 글로 풀어내는 일 또한 기대됩니다.🎉
와우....은퇴한 부부 여행이라서 관심이 많아 찾아 왔는데 ...게다가 저희도 10월초에 차를 렌트해 2주간의 그리스 셀프여행을 하려고 대부분의 예약도 마쳐놓고 영상을 보며 참조하려고 이 곳에 왔는데.....ㅠㅠㅠ 화면을 너무 빨리, 게다가 여기 저기 정신 없이 돌려대니 어지러워서 영상을 보려고 해도 보기가 너무 어지럽네요. ㅠ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영상촬영시에는 일단 고정화면이 기본이구요... 주변환경을 알리시고 싶다면 좌,우로 카메라를 돌리실 때 (그것을 패닝이라고 하지요) 아주 서서히 최대한 느리게 카메라를 천천히 돌리셔야 합니다. 그래야 화면이 안정이 되고 시청자에게 보여주시려고 하는 것을 잘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그게 수평과 수직을 맟추는 것과 함께 영상촬영의 가장 기본입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 있구요...이미 한국같으면 은퇴를 하고도 남았을 나이에 아직도 미국 연방공무원으로 일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정년이 없어요) 20여년 전에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국영기업에 부부가 함께 근무하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이민을 와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네요. 같이 일했던 한국의 입사동료들은 벌써 은퇴를 하고 할일없이 무료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저는 아직 일하고 있고 언제나 제가 일하고 싶을 때 까지 일을 할 수 있으니 너무 감사 하지요. 부부가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을 팽개치고 이민을 와서 초기에는 많은 고생을 하고 후회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도 다 크고 안정이 되어 이렇게 일하며 휴가를 내어 일년에 적어도 두서너번씩은 여기 저기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으니 은퇴를 하고 한국에 남아있는 옛 직장동료나 동창들이 많이 부러워하네요. 저는 사진을 취미로 하기 때문에 패키지여행을 다닐 수가 없고 또한 예산도 엄청 저렴하게 들기에 이렇게 직접 여행플랜을 짜고 렌트카를 해서 여행을 주로 다니고 있지요. 물론 여행중 동영상도 때에따라 찍지만 편집에 너무 많은 수공이 들기에 유투버는 안 하고 있지요. 그냥 사진 하나로만도 벅차다고 할까나...ㅎ 아무튼 한국에서 이렇게 은퇴후에도 자기만의 즐거움을 찾고 계신 부부를 보니 너무 반갑고 또한 응원하고 싶어 집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수고하시고 여행시 이렇게 영상도 자주 올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