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을 보면서 제대로 속았네요 ㅋㅋ estimation으로 마술을 진행하셨는데, 제가 배운 마술 중에 비슷한 과정으로 진짜 감으로 찾는 마술이 있어서 '감으로 찾는 마술인가?'했는데 계속 마술이 진행이 되면서 도저히 감으로 찾는게 불가능할 것 걑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아무리 백트레킹을 해도 답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3분의 1에서 21분의 1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더 불가능하다고 언급해주신 것이 놀랐습니다. 사실 해법을 알고나서 되집어보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3의 확률로 맞추는 과정이 1/21보다 더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결국 마술사에게 있어서 관객에게 보이는 확률과 마술사에게 있어서 보이는 확률의 시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이걸보고 든 생각은 김정명님이 말씀하신대로 마술사의 프레젠테이션이 얼마나 관객으로 하여금 불가능성을 보여주어 신기하게 보일 수 있게 할 수 있는지를 깨달았네요. 뿐만 아니라 반대로 마술 이외에도 사회에서 본인이 낸 성과를 누군가에게 인지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