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Time to Performance 입니다. 그래서 의대생들이 암기는 제일 뒤로 하고 맨 처음 하는게 기출문제부터 푸는 거고요. 간단한 예를 들어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한다면 학원에 가는 게 아니라 먼저 JLPT 기출단어장 3000 단어장 책 사서 정독으로 10번 빠르게 반복해서 보는 겁니다. 열한 번째 부터 아는 단어는 젖히고 모르는 단어만 체크해서 3000 단어를 마스터 할 때까지 줄여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게 두꺼운 JLPT 1급 문제집을 사서 오답 문항지문은 읽지도 않으면서 빼고 정답 문항지문만 정독하면서 정답지문 전체를 아예 노랑 형광펜으로 마킹합니다. 그리고 답안지는 버립니다. 그렇게 마킹한 상태 그대로 JLPT 1급 문제집 전체를 정독으로 문제와 답만 3번 가볍게 훑어봅니다. 그다음 모든 문항 지문들을 노랑 형광펜으로 정독하면서 전체 마킹 뒤 이제는 분홍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푸는 형식으로 책 한 장 문제를 다 풉니다. 분홍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 단 찍어서 맞힌 것은 맞아도 틀림으로 표시합니다.// 다시 틀린 문제만 정독하면서 정답 오답 구분 없이 분홍형광펜으로 문제 번호들 전체 마킹, 그리고 재차 녹색 형광펜으로 분홍형광펜이 틀렸다는 것만 푸는데 이번에는 녹색 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풀고 녹색 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책 한 권을 한꺼번에 두 번 훏어보는 건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번에는 파랑 형광펜으로 세 번, 책 한 권 전체를 한꺼번에 훏어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틀린 문제는 더는 풀지 말고 틀린 문제 바로 하단의 공백 부분에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그런데 빈칸 채울 문장이 길다 싶으면 자릅니다. 문장이 길다 싶으면 “비타민 D는 ( ) 과 ( ) 의 흡수촉진, (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구루병 )병, ( 골연화 )증, ( 골다공 )증이 생긴다.” 이렇게 윗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아래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다음에는 “비타민 D는 ( 칼슘 ) 과 ( 인 ) 의 흡수촉진, ( 뼈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병, ( )증, ( )증이 생긴다.” 이렇게 아랫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위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것 또한 위와 같은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수식은 한꺼번에 빈칸 채우기를 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따로따로 분리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서로를 부분으로 만든 다음 채워 넣기를 합니다. 10번 반복 이후에도 빈칸에 답을 못 적으면 두꺼운 책의 틀린 문제 부분에 인덱스를 달아 문제 번호를 쓰고 다른 건 보지 않고 인덱스 단 부분만 들춰서 맞춘 건 인덱스를 뜯고 틀린 건 인덱스를 붙여 둔 채 마지막 한 문제라도 다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반복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대략 얼개가 잡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JLPT 1급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 5회분 ) 사서 앞에 서술한 방법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게 몰입과 집중입니다. 하루의 목표를 세울 때 “3시간 하고 30분 쉬자”가 아닙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책 한 권을 훏어보자” 입니다. 이렇게 온종일 몰입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 날에 무조건 쉬는 겁니다. 쉬는데 그냥 집에서 어슬렁거리지 말고 오전에는 한강 자전거도로 가서 한 시간가량 자전거 타고 저녁에는 복싱장 이나 격투기장 가서 2시간 죽어라 운동하는 겁니다. 하루 공부하고 하루 쉬는 걸 반복합니다. 공부를 농구 처럼 하는 거지 마라톤 처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빠른 스피드와 즐거움입니다. 공부는 암기가 아닙니다. 공부는 반복입니다. “공부는 암기다”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우리가 농구를 할 때는 늘 긴장하게 되지요. 왜냐하면, 공격이든 수비이든 간에 앞 사람을 뚫던지 막아야지요. 근데 따분해하지 않습니다. 워낙 일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두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설명을 보면 암기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가능하면 빨리빨리 문제를 풀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복하라고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벤트가 일어나고 그 문제에 대해 채점을 하면서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빠르게 문제를 풀거나 반복하면서 지루한 틈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고 부를 때 보통 아기는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는 말을 최소한 100번 이상 듣는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 라고 듣고 머릿속에 외워서 내뱉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끊임없이 반복하여 뇌에 각인시킨 후에 그제야 아기는 “아빠, 엄마” 라는 말을 합니다. 공부 또한 그러합니다. 공부는 익히는 거지 암기가 아닙니다. 맨 처음 공부할 때 정독도 지겹다. 그러면 속독부터 하세요. 그리 한 5번 속독하고 정독하면 눈에 익은 내용이 있어 머릿속에 잘 들어옵니다. 이처럼 “속독 -> 정독 -> 반복 -> 문제풀이 -> 틀린문제 풀기 -> 반복 -> 빈칸 채워넣기 -> 반복” 의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공부해야지 공부할 때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게 지탱하는 힘은 재미입니다. 그리고 재미를 북돋기 위해서는 최대치로 하루에 책 한 권을 훏어 보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분량이 많다 치면 책 한 권을 나누어 1/4 또는 최소한 1/8로 겨우 감내할 수 있는 분량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지 시간에 쫓겨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몰입만 한다고 공부를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지요. 문제를 계속 풀어야 하는 이유는 문제를 푸는 동안에 틀리면 피드백이 생기고 맞으면 쾌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어진 시간 내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는 몰입과 계속 맞닥뜨리는 문제, 그리고 그 문제를 풀면서 생기는 피드백과 쾌감이 공부를 끝까지 이어나가게 되는 마중물이 됩니다. ** 내용정리 ** 1. 정 공부하기 싫고 동기부여가 안되면 일본어 공부 안하고 백지 상태에서 일본 워킹 홀리데이 신청한 후 한국사람 없는 곳에서 1년간 살아 봅니다. (1년 생활하면 독립성이 생깁니다 )/ 2. 일본에 1년 살다 오면 정신 차립니다.(동기부여 만땅) / 3. 공부법 요점// 첫 번째. 참고서 사서 외우지 말고 노트필기도 하지 말고 강의도 듣지 말고 두꺼운 기출문제집 문제 풀어 반복하여 얼개 잡기. / 두 번째. 두꺼운 문제집 가지고 책이 걸레가 될 때 까지 수없이 풀어 반복하기/ 세 번째.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최대한 한 번 빨리 훏어 본다는 생각으로 빨리빨리 문제풀기(암기해서 한 페이지 세월아 네월아 하지 말고 히말라야 정상에서 스키타고 내려온다는 기분으로 문제집의 진도를 엄청 스피드 있게 나감)/ 네 번째. 암기를 절대 하지말것 그 자체가 고통임. 문제푸는 걸 놀이로 생각하고 공부를 즐기셈./ 참고사항. 난해한 지문이나 강의도 더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잠잘 때 방 불 끄고 누워서 유튜브 들으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설명이나 서사 또는 요약이 잘 된 재미있는 유튜브 방송을 듣습니다. 절대 잡담하는 건 듣지 않습니다. /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공포, 역사, 경제, 과학 유튜브 방송을 듣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공포 방송에서 입담이 좋은 얘기꾼의 설명을 들을 때 뇌는 듣는 그 자체로 설명에 대해 어떻게든 정리를 할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유튜브 방송을 많이 접할수록 이해도가 높아 갑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댓글에 " * 세부 내용정리 * " 란이 있으니 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세부 내용정리 *** 1. 글의 문맥을 보는데 앞뒤 문장 관계를 보고 힌트를 찾아 유추해야지 만이 답을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지문이 길어 외울 내용이 많다고 전부다 빈칸 채우기로 한다면 단순암기가 됩니다. 그래서 문장이 길거나 빈 칸 채우기가 많을 수록 지문을 잘라서 외웁니다. 2. 형광펜은 노랑, 분홍, 녹색, 파랑 순으로./ 2-1. 노랑형광펜( 정독 하면서 답 지문문항 전부 노랑펜으로 마킹 -> 그 상태에서 문제와 답만 3번 정독 -> 정독 하면서 답이 아닌 문항들도 모두 노랑펜으로 마킹) ※ 이 상태가 되면 문제가 전부 노랑펜으로 마킹된 상태./ 2-2. 다음 분홍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문제번호만 분홍형광펜 마킹. 예를들어 ③ 이 답이라 생각하면 ❸ 만 분홍형관펜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분홍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분홍형관펜으로 사선긋기 -> 정독 하면서 틀린 문제만 ①②③④ 전부 다 분홍형광펜으로 마킹 ) ※ 이 상태가 되면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 2-3. 다음 녹색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①②③④ 전부 분홍형광펜으로 마킹된 문제번호만 녹색형광펜 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녹색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녹색형광펜으로 사선긋기 -> 정독 하면서 틀린 문제만 ①②③④ 전부 다 녹색형관펜으로 마킹 ) ※ 이 상태가 되면 2번 봐서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2-4. 다음 파랑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①②③④ 전부 녹색형광펜으로 마킹된 문제번호만 파랑형광펜 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파랑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파랑형광펜으로 사선긋기) ※ 이 상태가 되면 3번 봐서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3. 서술형 문장 바꾸기 -> 3번 봐서 최종 틀린문제 (파랑형광펜으로 사선 그어진 문제) 만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 2-4. 단계까지 가서 맞춘 문제는 최소 6번에서 최대 10회 까지 반복한 상태 입니다. 나머지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사서 다시 반복하면 됩니다. Point) 어짜피 아는 문제는 맞추게 되어 있고 틀리는 문제는 시험장 가서도 또 틀리게 되어 있죠. 형광펜 마킹 작업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거르는 작업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과정인 서술형 문장 바꾸기 (빈 칸 채우기) 과정에서 모르는 것만 집중해서 푸는 심화과정에 들어 갑니다. 설명은 윗 댓글에 " 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 " 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설명이 있으니 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23-07-29-토) Messages. 멀티태스킹. 바뀌지 않으면 이 결과는 절대로 일단 나아지지 않는다. 왜?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야. 등신 같이 시작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살으라는 얘기야. 내가 계속 얘기하잖아? 할 거면 한 번에 깔끔하게 잘하고 아니면 그냥 집어 치우세요. Sol. 그냥 누우세요. 누워서 눈을 감으세요. 휴식.
스스로 저 정도 넘사벽의 돈을 벌 수 있고, 그 분야에서 탑을 찍을 수 있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서 하는 얘기라고 생각하는 수 밖에...저런 사람이 뭐가 아쉽다고 쓴소리 해 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는자가 되는게 낫겠지. 돈? 점수? 단순히 돈과 점수가 아닌, 노력의 산물이다.
@@cornuni1565 쪽집게 강의 안들어도 1.2등급 나오는데요 ㅋㅋㅋ 수학 하루 4~6시간해보세요 상위10%안에 못들어가나 그것도 안하면서 쪽집게 강의 들어야지만 1.2등급 들어갈 수 있다는 거짓뉴스하고 선동 날조에 넘어가서 막말하지 마시고요 상위10%안에 들어가는 애들이 쪽집게 강의 들어서 갔겠습니까? 수능이라는 수학이 범위가 얼마나 넓고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데 상식적으로 쪽집게 강의듣는다해서 1.2등급안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약팔이도 아니고 뭔 쪽집게강의 ㅋㅋㅋ 그 소리할 시간에 공부나하시고 성인에 직장 다니시면 자기할일이나 하세요 태극기 부대면... ㅋㅋㅋㅋ 그냥 말을 않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첨언 하나 더 하자면 댓에 무슨 서민들 피빨아먹는 놈이라고 하셨는데 이분이 현장강의 하시는 분도 아니고 인강 연50이면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신분인데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막말하는게 훤히 보이네요 좌익이든 우익이든 어느쪽이든 선동 날조 거짓뉴스 퍼트리고 합니다 한쪽으로만 보지말고 세상을 균형있게 바라보세요 좌익 586 전교조 민주노총은 무조건 죄악이고 윤석열 우익들은 무조건 옳은말만하고 거짓뉴스따위는 안해 이런생각 가지고 TV조선같은 채널에서 하는말 어줍잖게 주워듣고 입놀리지 마시고 ""뭘 말할거면 제대로 알고 말합시다""
직업이 되는 순간 즐기는게 아니지.. 일부 천재들은 즐길 수 있어도 그것을 일반인한테 대입하는 것은 말이 안되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공자의 논어에 나온거지.. 이것이 네가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라로 해석해서 즐길려고 만 하지.. 즐길 수 있는 일? 그딴건 없다고 본다. 순간의 희열과 그 희열을 느끼기위한 기나긴 고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