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도 좋고 효과음도 음악도 좋네요. 다만 숨소리가 너무 거칠어서 몰입 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마치 전력 질주 하고 막 찍은 듯한 그런 느낌이라.. 처음 산에 올라갈 때의 숨소리는 이해가 되지만 올라가고 나서 평지를 걸어 다닐 때 숨소리 간격이 너무 짧고 또 평지에서 의 숨소리가 잘 못 들은 줄 알았는데 처음 부분엔 두 번 씩 들리니까 살짝 거슬리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또 타이틀 부분의 2052 서울, 엔딩 부분의 2052 수원 부분은 처음 서울 부분은 빠진 상태로 시작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유는 엔딩 부분의 수원은 처음 진행 되던 이야기 흐름에 따라 가야 할 목적지가 정해져서 엔딩 시점에서 주인공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서울 부분은 중간에 걸어가다 확인하는 종이를 통해서도 목적지가 확인이 되기에 없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년도는 이야기 흐름상 후반부에 2052년 이라는 부분을 인지 시켜주기에 마지막에 나오는 부분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잘 전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멘트 하시는 부분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부분에는 오염된 것만 표시하고 "우리 다음 생에는 조금 더 푸르른 곳에서 만나자" 부분에 검은 화면 보단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의 마지막 하늘 장면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엔딩 장면에서 자막이 아닌 걸어가는 장면을 페이드 인 하며 발소리를 조금 줄이고 2052년 수원 자막과 우리의 모습 자막이 함께 나타나며 엔딩 음악이 같이 올라가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만 해봅니다. 중간에 회상하는 부분은 살짝 씩 픽셀이 깨지는 것 같은 표현이 회상하는 느낌이 잘 전달 되었고, 마지막에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는 듯한 모습을 넣어 포기 하지 않고 새로운 길 희망을 찾으러 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청춘의 여름 사랑을 잘 담아낸 영상이네요. 영상 곳곳에 담아내고자 한 요소를 표현한 게(서로 다른 등장인물의 화면 분할을 통해 동시간 상황 분리/화면 초점 이동을 통한 시청자에게 등장인물 시점 공유 등) 인상 깊습니다. 영상 제작자가 시간 투자를 오래 한 게 보입니다. 스토리라인도 4분가량 짧은 시간 안에 재밌게 풀어내셨네요.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