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대전에서 9일 ~11일 2박 3일 울릉도 여행 갔다가 나리교회를 보고 반가워서 교회 안에 들어 갔었어요 아무도 안계셔서 남편과 피아노 반주하며 찬송가 두곡을 부르고 잠간 기도하고 적지만 헌금함에 헌금도 드리고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영상에서 보니 매우 반갑네요 한 영혼이라도 꼭 살려내는 주님이 쓰시는 복된 교회가 되길 기도 합니다❤😅
김재홍목사님께서 후임 담임이 되시지 않으셨다면 도무지 들을 수 없었을 귀중한 설교를 그간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성경말씀을 통해 본질과 비본질, 목적과 수단이 헷갈리지 않게 잘 정리하여 주신 것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날라 달리는 새의 삶에 있어 날개는 본질에 해당합니다. 신앙생활하는 우리에게 있어 그 새의 날개는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에 해당합니다. 공작새 날개는 몸에 비해 작기 때문에 날지 못하고 대신 날개를 펴서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는 있습니다. 날기 위한 날개가 아닌 보여주기 위한 날개로 전락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독수리의 날개는 화려하지 않으나 강하므로 어려움이 올수록 더 높이 그리고 더 멀리 보며 하늘높이 날아 다닙니다. 때론 공기가 희박한 상공까지 날아, 겁 없이 괴롭히는 까마귀를 죽여 버립니다. 우리의 모습이 전통이나 형식으로 인해 공작새처럼 날지 못하고 새장(교회)안에만 갇혀 있었는 지도 모릅니다. 올 하반기에 구체적인 비젼사역에 대한 설교말씀을 통해 전통과 형식이라는 담을 넘어 힘차게 날개 짓하며 비상하는 성광공동체 모습을 기대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은혜가 나에게만 머물러 있고 흐르지 않는 것은 이기심과 욕심이라는 견고한 진으로 막혀 있기 때문이며 기복 또는 종교생활로 흘러가기 쉽상입니다. 고여 있기에 썩기 십상이고 때론 악취까지 풍깁니다. 아래로 힘차게 흐르는 폭포수는 끝없이 에너지를 만들어 내며 낙차로 생긴 물안개는 주위에 많은 식물이 살게 합니다. 하나님 본체이시나 육체를 입고 낮고 낮은 이 땅에 내려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이 땅에 생명이 되어 겸손과 순종함으로써 계속 흘러가게 하셨고 영접하고 가까이 하는 자들을 성령충만케하셔서 흔들어 넘치게 하고 계십니다. 존재가 바뀌면 입맛이 바뀌고 행동이 바뀝니다. 개는 뼈다귀를 찾으나 사람은 핵심인 고기를 찾습니다. 나 중심적 자아를 죽여 내 안에 예수 중심으로 흐르는 중심의 변화 ‧ 존재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눈과 마음을 갖게 되고, 하나님이 보시고 계시는 내 이웃이 함께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보는 곳으로 가고 다가가게 됩니다. 다가가 섬기고 희생하며 사랑을 실천할 때에 하나님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되는, 소위 ‘흐르게 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성광공동체 모든 지체가 성령충만 은혜충만 기쁨충만이 넘쳐 나서 이웃으로 흘러가고, 섬기고 희생하는 이웃사랑을 사명으로 실천함으로써 더 큰 흐름의 순환이 만들어 지는 부흥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요즘 주일 설교를 듣고 설교중 찬양을 부르는 동안 우시는 성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사님께서 예수 십자가를 만났거나 첫 사랑을 떠올릴 때 마다 울게 만드시는 그 눈물이, 그 말씀을 듣고 찬양을 부르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흐르도록 하여 회심 ‧ 감격 결단의 예배로 이끄시는 것을 목도합니다. 말씀의 씨가 더러 바위 위에 떨어지더라도 설교 중에 훔치시는 목사님의 눈물이 바위에 맺히는 습기가 되어, 그 설교 말씀이 더 이상 마르지 않고 돌밭과 같은 우리의 마음에도 싹이 자라게 하실 것을 분명 믿습니다. 아울러, 히스기야에게 “네 눈물 보았노라”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성광공동체에서 흐르고 있는 그 회심과 결단의 눈물을 보시고 장차 크게 응답하실 것을 기대하고 기다려 봅니다.
주 보좌로부터 물이 흘러 .. 이 찬양이 저절로 나옵니다. 체념하는 영적 고질병과 싸우는 제게 "그가 나를 데리고! " 하나님께서 제 손을 잡고 데리고 가셔서 생수의 강에 잠기게 하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소바울 목사님의 귀한 기도를 받아적으며 은혜를 되새깁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내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은혜를 외부에서 얻으려고 했습니다. 어린 양이 이끄시는 곳으로 내 내면 깊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그 작은 물줄기를 좇아 순종하며 그가 이끄시는 곳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주님 손잡고 나아갈 때 이제는 내 마음 속을 벗어나 세상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