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3년 전인가 대전역 근처에서 이런거 당함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대전역쪽에 포장마차 거리 있는데 거기서 술먹고 새벽 1시 쯤인가 담배피면서 골목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좀 모자라보이는 아재가 나한테 아들한테 온 문자 보여주면서 내가 타지에서 올라왔는데 아들이 무슨 사우나에 있다는데 여기 어딘지 아냐고 해서 검색해보니까 진짜 바로 근처에 있길래 티맵 키고 가다보니 사우나 건물 보이길래 아재한테 저기 있네요 수고하세요 이러고 갈라하는데 자꾸 앞에까지 데려다 달라는거 눈으로 건물이 보이는데 거기서 느낌 쎄해서 아 저도 빨리 집 가야해서요 하고 갈라하는데 갑자기 아재가 내 팔 잡고 소리지르면서 앞에까지 같이 가자고 이러길래 존나 놀래서 업어치기 하고 존나 뛰어가서 목척교인가 무튼 다리 건너서 숨 돌리면서 사우나 쪽 건물 보고 있었는데 아재가 검정색 카니발 타는거 보고 존나 소름돋아서 지하철역 안에 들어가서 존나 먼 출구로 나와서 택시타고 집갔음 가면서도 카니발 오는지 계속 확인함 참고로 나 유도해서 키 172에 몸무게 88키로인데도 이런일 겪음 그 이후로 삼단봉 차에 두고 새벽에 으슥한곳 갈일 있으면 주머니에 무조건 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