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밖에 내어 놓은 화분을 오늘도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줄어드는 것이 보이는데, 잎뒤쪽도 조금 줄어 드는것 같습니다. 네이버 트렌드 검색을 해보면, 4월초에 진딧물에 대한 검색이 올라가기 시작했다가 7월 말이 되면 검색이 엄청 줄어 듭니다. 다시 검색이 정체를 보이다 시원해지는 10월초가 되면 진딧물에 대한 검색이 올라 갑니다. 진딧물에 대한 검색이 진딧물에 대한 피해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에 친구집에서 노지흙 퍼다가 실내텃밭을 꾸몄는데 이상한 콩나물같이 생긴 큰 싹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상추씨만 뿌렸던지라 뭔지몰라 징그러워 뽑으려다 혹시나해서 키워봤더니 그게 글쎄 공심채씨앗한개가 딸려온거였더라구요^^ 그래서 잘 키워보자했는데 화분을 옮기다 흙을 엎어 어린모종 허리가 뚝 하고 끊어졌지뭐에요. 뽑아 버리려고했던건데 막상 그 모습보니 어찌나 속이상하던지... 식물을 키우다보면 하루하루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의 실험은 작은 공간이라서. 실제 밭에 심는것과는 다를것 같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용기이고, 관리되는 공간이라서, 뿌리가 작게 발달해도 잘자라는것 같지만, 실제 밭에서는 충분히 뿌리가 자라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유추해보자면, 비료의 위치를 조금 깊게 뭍으면, 비료까지 뿌리는 빨리 성장할듯 하고, 뿌리의 발달에도 도움이 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