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은 말을 한번 깨물어요 네게 어떤 것도 물을 수 없지만 아쉬운 것들 너무도 많았는데 마냥 속상할 틈조차 비좁았던 허술한 마음 모두 안고 두 눈을 감은 채 하늘을 봐 마음이 단단히 잠긴 사람도 불안 대신 별을 세는구나 넌 볼수록 빛나는 소중한 아이야 내 맘이 모자라진 않니 우주보다 드넓은 너의 하루 끝에서 내 맘이 모자라지 않을까 저 모서리에 작게 울부짖는 너의 작은 방은 항상 깜깜했지 오묘한 그 얼룩 빛바랜 색들도 점점 선명해져 생긴 소동 같아 허술한 마음 모두 안고 두 눈을 감은 채 하늘을 봐 마음이 단단히 잠긴 사람도 불안 대신 별을 세는 구나 넌 볼수록 빛나는 소중한 아이야 내 맘이 모자라진 않니 우주보다 드넓은 너의 하루 끝에서 내 맘이 모자라지 않을까 겁이 나는 울음이었지 뜨거운 네 손을 잡으면 다정히 내 두 눈에 가득 채워진 love is all love wins all 내게 모자라지 않을 거야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어요 당신과 만나기 전까지 말야 더듬거리며 애정 선을 따라서 첫입을 열어 한마딜 던지는데 뒹구는 행복을 아시는지요 꽁지발을 들어도 모르는 게 세상 속에서 우리들도 만남인 걸 밤새워 침묵을 부르자 우리에게 비밀은 더 깊은 애정이 아닐는지 온 맘을 다해 도망치는 상상 소릴 내어 운명에 덤빌 테죠 미라클 러버 정적을 깨우는 환영받지 못한 사랑은 뭘까 이상하고 아름다운 것은 잠 못 이루고 꿈꾸네 뒹구는 행복을 아시는지요 꽁지발을 들어도 모르는 게 세상 속에서 우리들도 만남인 걸 밤새워 침묵을 부르자 우리에게 비밀은 더 깊은 애정이 아닐는지 온 맘을 다해 도망치는 상상 소릴 내어 운명에 덤빌 테죠
세상을 미워해 속이 텅텅 시리고 시려서 떠나야만 사는 우리를 어떻게 미워해 하얀빛으로 소멸한다는 슬픈 규칙 더 이상 외면해도 괜찮을거야 내 머릿속에 뜨거운 생각이 하루 살고 죽어도 주어진 삶의 의미가 있잖아 믿었던 지금 이 음악이 흘러나와 비틀거리는 시에 몸을 맡겨 어제와는 다른 똑같은 스물아홉 날에 기댈 수 있는 지금 인거야 이별을 미워해 다신 오지 않을 순간들도 떠올리면 알게 될거야 내 머릿속에 뜨거운 생각이 하루 살고 죽어도 주어진 삶의 의미가 있잖아 믿었던 지금 이 음악이 흘러나와 비틀거리는 시에 몸을 맡겨 어제와는 다른 똑같은 스물아홉 날에 기댈 수 있는 지금 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