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가장 강력한 힘일 수 있지만 세상은 사랑 만으로는 그 무엇도 되지 않습니다. 밝은 곳에 더 밝은 빛을 쏘면 그 밝던 곳에도 그림자가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자식일지언정, 두 형제에게 동등한 사랑을 줄 수 없습니다. 언제나 한쪽에 조금 더 편중되고, 덜 사랑받는 쪽은 상처를 입게 됩니다. 미움을 받아서가 아니라 상대보다 사랑을 덜 받아서요. 반면에 어둠은 어디에나 있으며 그것이 자연스럽듯, 미움도 사람의 기본 감정이며 굳이 부정하고 몰아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쁠 땐 기뻐하고 슬플 땐 슬퍼하며 사랑할 땐 사랑하고, 증오할 땐 증오하는 것이 건강한 감정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엔 증오해야 할 대상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오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증오할 것인지. 무엇을 사랑할 것인지를 가르치는 일이겠죠.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딱히 무슨 글씨체 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단지 제가 일상에서 쓰는 글씨체를 만들어서 써 보았어요. 그냥 편안 하게 필기 하듯이 꾸준히 연습 하다 보면 악필도 나만의 개성있는 글씨체로 만들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답장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항상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