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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이다.. 명동을 일 없이 배회하던 부끄럽기만한 젊은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오랜 세월이 흘러 명동을 보니, 과거와 달리 외국인들이 가득한 모습이구나. 지난 세월동안 명동은 어떤 부침을 겪었나. 강남이 뜨고 해서 명동이 쇠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강남이 떠도 명동은 여전히 끄떡없이 최고의 명소로구나. 명동은 문화가 있고 역사가 있고 삶의 애환이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건물을 짓고 카페 레스토랑 등의 화려한 외관을 갖춘다해도 낭만과 애환 문화 역사라는 스토리와 소프트웨어는 이식할수 없다. 명동신사 박인환이 활보하던 명동, 그 얼마나 많은 스토리와 역사가 있는 곳인가. 군사 정권 때 데모하다 명동 성당으로 피신 하던 80년대, 김수환 추기경.. 거리를 다녔던 젊음들 이제는 늙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젊은 시절을 잊고 살아가고들 있겠지. 항상 이 식상한 싯구가 떠오른다,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네" 70년전 박인환이 명동 거리를 활보했듯이, 30년 후에도 50년 후에도 젊은 누구가 명동 거리를 활보하겠지. 30년 후의 그 젊음은 백년 전의 박인환을 기억이나 할까.
감사합니다. 명동은 나이드신분에게는 특별한 곳이지요 젊은시절 놀데는 그곳밖에 없었고 항상 즐거운곳이었고 최신 유행이 넘쳤던 곳이지요 건물도 거의 그대로인데 모습이 바뀌었죠 사람들도 바뀌었고 요즘에는 거의 외국인들이 점령했구요 처음에 제목을 "명동 외국인에게 점령당하다"라고 하려고 했다니까요 ㅋㅋㅋ 저희 채널 자주 방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