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자꾸 듣다 보면 일본어가 내 귀의 표적 안에 들어옵니다. 영어는 알고 있는 문장이라도 네이티브 대화를 알아듣기 쉽지 않지만, 일본어는 알고 있으면 들립니다. 다양한 문장을 많이 접해서 내 귀의 레이더를 넓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초급자 분들을 위한 일본어 회화 채널인 '카와이이 니혼고' 채널을 새롭게 오픈 했습니다. 일본어의 가장 중요한 기초인 핵심 동사 12단 어미 변환을 마스터하는 예문 시리즈로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MK0Std9Si-E.htmlsi=cSSp4DfhvJvG6CHb, 로 들어오시거니 메인 창 프로필 사진 아래 URL 클릭 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기 안녕하세요 듣다가 좀 헤깔리는 점이 있어서요 진짜 라는 말의 뜻이 단어가 다 달라서요 혼토니도 있고 마지가 또 지금은 가찌데 라고 나오는데 쓰임에 따라 문법 따라 다른나요 지방 사투리 따라 다른지 알고싶어서요 부탁 드립니다 제가 기초라서 아는것도 없고 헤깔리는 점도 많아서요 그리니 귀찮하시더라도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진짜', '정말', '진실로' 등의 뜻을 나타내는 단어는 몇 가지가 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本当(ほんとう)가 있습니다. 이것은 '진실', '정말'을 뜻하는 명사인데, 부사 형태인 本当に (참으로, 진짜로, 매우) 의 의미로 더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면, 今日は本当に寒いですね (오늘은 정말 춥네요) 처럼 많이 활용됩니다. 2) 두 번째로 질문자께서 언급하신 まじ 가 있습니다. 이 まじ는 真面目(まじめ)의 줄임말로써, '진심', '진정', '성실함' 등을 나타납니다. 이것 역시 부사인 真面目に 형태로 많이 활용되는데, 예를 들면, 今から真面目に話しましょう (지금부터 진지하게/진실된 마음으로 얘기합시다) 라는 의미처럼 활용됩니다. 3) 그 다음 誠(まこと)가 있는데, 이것도 '참으로', '진짜로', '매우' 라는 뜻의 誠に 형태로 사과나 칭찬 등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에 많이 활용됩니다. 예를 들면, 誠に申し訳ございません (진심으로 / 정말 죄송합니다) 처럼 많이 쓰입니다. 4) 네 번째로 正(まさ)に 가 있는데, '정말로', '반드시' 등을 뜻하는 부사어 입니다. 이것은 현대어와 구어체보다는 고어와 문어체에서 더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면, 正にすべきことをしました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내지는 正に至言(しげん)だと思います (백번/정말로 지당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처럼 많이 활용됩니다. 잠시 중간 저장하고 계속하겠습니다..^^.. 5) 그 다음 なるほど 가 있는데, 이것은 '(듣던바 대로) 정말', '과연' 의 의미입니다.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지만 상대방과 미리 얘기되었던 주제에 대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なるほどおもしろいね (과연/역시나/정말 재미있네요) 라는 의미입니다. 6) 그리고 本気(ほんき)가 있는데, 이것 역시 '진심' 이라는 뜻이지만, 때로는 '제 정신'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今本気で言うの? (지금 정말로/진심으로/제 정신으로 하는 얘기야?), 내지는 本気になって怒った (정말로 크게 화났다) 처럼 사용됩니다. 7) 実(じつ)に가 있는데, 이것은 글자 그대로 '실로' 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実にすごい人だね (실로 대단한 사람이야) 라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8)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영상에서 사용한 がちで 입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자리나 포멀한 상황에서 보다는, 자유롭고 편한 젊은 사람들끼리 편하게 사용하는 구어체 단어입니다.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요즘 신세대들이 많이 쓰는 '졸라 ~'와 비슷한 개념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제가 조만간 '우마이 니혼고' 라고,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 채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거기도 자주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번에 구독한 신규구독자에요😂 도쿄 생활한지 1년 넘었구. 19번 질문드립니다😅 . 水くさくて、이것이 싱겁다고 해석됬는데.. くさくて、は 냄새가 난다..란 뜻으로 많이쓰이지않나요~?? 즉, 물이 냄새가 나서 못 먹겠다는 뜻이 될 수도 있지 않나요? 😅😅 제가 회화 위주로만 공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싱겁다는 뜻이 있나요?? 또 방금 일본인 아내에게도 질문했는데..水くさい에는 관계가 좋은 사이임에도 서먹서먹하게 대하다란 뜻이 있다네요..😅 와 방금 papago를 통해 확인햇네요ㅎㅎ 싱겁다 수분이 많다라고 첫번째 뜻이있네요. 그럼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만약에 この、水、くさいから(혹은 くさいくて)、のめない 💦라고,말하면 물에서 냄새가 나서 못마시겠어..란 뜻으로 쓸수잇을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도 제 채널을 보신다니 한편 기쁘고 한편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질문하신 臭い(くさい)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예를 들면, 1) 부인께서 얘기하셨다시피, '관계가 서먹서먹한' 뜻입니다. 예를 들면, そう水臭くするな 라고 하면, '그렇게 서먹서먹하게 대하지마' 라는 의미이고, 彼らはお互いでみずくさい 라고 하면 '그들은 서로간에 냉랭하다' 라는 뜻입니다. 2) 냉랭하다 이외에 '섭섭하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僕に隠すなんて水臭い 라고 하면, '나에게 숨기려 들다니 섭섭하군' 이라는 의미입니다. 3) 그리고 '냄새 나는' 의 의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彼の臭い息(いき)라고 하면, ' 악취가 심한 그의 입 냄새' 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조금 다른 의미로 쓰면, 臭い飯(めし)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냄새 나는 밥' 이라는 뜻이지만, 臭い飯を食う 라고 한다면, '냄새 나는 밥을 먹다'가 아니라 '콩밥을 먹다', 즉 '감옥살이 하다' 라는 표현입니다. 4) 그리고 여기에서 쓰인 '싱거운'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おかずが水臭い 라고 하면, '반찬이 싱겁다' 라는 뜻으로 塩辛い의 반대 뜻이 됩니다. 5) 그 외에도 '수상한', '부자연스러운', 능숙하지 못하고 서툰' 등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채널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Dr-ob4pn 저 역시 보람이 큽니다. 지식은 별로 많지 않지만 저도 다시 공부하면서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일본과 일본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고, 일본 문학을 전공한 한국 사람입니다. 특히 일본의 근대 문학가인 다자이 오사무, 모리 오우가이, 나츠메 소우세키를 특히 좋아합니다. 제 채널은 완전 초급자가 아니라 어느 정도 기본이 되어 있는 중급자들을 위한 어휘인 ことわざ를 많이 다룰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다른 일본어 채널을 또 하나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 영상 고정댓글에 알림 올려드릴테니 그 채널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The meat alternative food industry has been growing rapidly in recent years. It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demand due to environmental issues and increased health awareness. Meat production is high in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resource consumption, and alternative foods are eco-friendly and sustainable. As a result, the meat alternative food industry is also having a huge economic impact. The industry promotes new technologies and innovations, thereby creating new markets and jobs. Economic activities are increasing as companies invest in and conduct research on meat alternative foods. In addition, the process of developing and producing these foods requires experts from various industries, thereby promoting diversity and innovation. In addition, there are cases where meat alternatives have a positive impact on consumers' health. For consumers who prefer a vegetarian or vegan diet, these alternatives are offered as healthy options. This promotes the diversification of the food industry and allows consumers to choose a wider variety of options. However, the meat alternative food industry does not have a positive impact on all aspects. Some meat producers or related industries may suffer from economic shocks. Also, when these alternative foods become popular, the employment conditions of related industries may change. However, these changes also mean meeting new needs of the market and developing the industry in a new direction. Taken together, the meat alternative food industry is having various impacts in terms of environment, health, and economy. While there are positive aspects to this change, it can also be a challenge for some industries or consumers. However, given its sustainability and health, these industries are expected to play an even more important role in the future.
반갑습니다. 일본어를 포함해서 모든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 나이에 현지에서 그곳 현지인들과 생활하면서 배우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기회가 없기 떄문에 뒤늦게 고생하면서 이렇게 배우는 것이지요. 첫번째 케이스가 아닌 경우에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우는 것입니다. 영어는 방금 외운 문장도 네이티브들의 발음을 알아듣기 쉽지 않지만 일본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가 일본어보다 어렵다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요점을 말씀드리면 외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나마 일본어는 자기기 외우고 아는 문장은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와 달리 일본어는 몇 달이건, 몇 년이건 자기가 공부한 정도를 상대방이 바로 알아차리는데, 그 척도는 알고 있는 단어와 숙어 (ことわざ)의 풍부함 정도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지겹고 힘들고,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문법과 동사 변화, 그리고 한자를 알고 외우면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워서 듣기만 해도 일본어가 향상' 된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면 거의 늘지 않습니다. 외우더라도 직접 써 보면서, 소리내어 발음하면서 여러번 읽으면서 외우시면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운 그 문장을 네이티브와의 대화에서 직접 사용해 보면 안전히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일본어를 포함한 외국어 회화의 하수는 내 생각을 더듬 더듬 말하는 사람이고, 중수는 상대방 네이티브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는 사람이며, 고수는 네이티브 끼리의 말을 자연스럽게 알아 듣는 사람입니다. 부사를 문장이 아닌 단어로만 외우면 내 생각은 겨우 말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말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부사를 문장으로 외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채널도 다양하게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만 너무 느린 속도로 읽는 채널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실전에서 별로 도움 안됩니다.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데 쉬운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있다면 거짓말이지요.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적금 타듯이 한번에 확 내공이 불어납니다. 일본어는 얼마나 많은 단어와 숙어를 알고 있냐가 관건입니다. 공부한 만큼 보람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반복해서 자주 듣고, 써 가면서 소리 내어 읽으세요. 피곤하지만 적금타는 그 날이 머지않아 찾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와 선생님 ㅠㅠ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장인이여서 퇴근하고 또는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단어를 최대한 외우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선생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제 생각은 조금이라도 말할 수 있는데 상대방 말을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어서 어떡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벽을 느꼈었는데 ㅠㅠ 이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감이 잡히네요!😂 더 열심히 꾸준하게 공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bini718 직장인으로서 공부하려면 더 힘들겠지만 보람도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루에 3~4 문장씩 외운다는 숙제 개념으로 내 것으로 만드세요. 그리고 출퇴근떄 지하철 광고판 문구를 일본어로 자주 번역해 보세요. 모르겠더라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스마트폰 일본어 사전 찾아보세요. 피곤하지만 엄청 도움됩니다. 이것이 좀 익숙해지면, 뉴스나 드라마 등을 보면서 되는데까지 일본어로 번역해 보세요. 내가 동시통역사라 생각하고...누워서 듣기만 하면 절대 늘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자꾸 시물레레이션 하셔야 합니다. 외국어는 꾸준한 사람이 잘 하는 겁니다..^^..화이팅 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역시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見ることのできない 는 '여간해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의 어감이며, 반면 見にくい 는 '보기 힘든' 으로 표면적으로는 같이 해석되지만, 그 뜻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 흉한'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그래서 만약 상대방 집/사무실에 초대 받아 갔는데 인테리어나 가구를 칭찬할 때, 見にくい 는 좀 아니겠죠? ..^^.. 감사합니다.
선생님 질문드려도 될까요 7번 문장에서 그생각을 하던 참이야 考えるところだった。라고 하셨는데 그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야 즉 하고 있는 중이야 라고 해서 考えてるところだ로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뒤에 だった라고 하면 하던참 이었어가 되니까 だ여야 될것 같은데요 동사현재ところだった。라고 하면 동사하려던 참이었어 아직 동사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인데 7번 문장이 하던으로 이미 과거가 된거니까 考えたところだ라고 해야될것 같기도 하고요 일본어 초보라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예문들이 새로워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ところだ와 ところだった의 용법 차이는 실제 사용하는 상황에 따른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있지만 혼용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ところだった가 주로 쓰여지는 경우는 다음의 경우인데, 1) 가정접 과거완료 : 학창 시절 영어 수업시간에 배웠던 'would / should / could /might + have + pp' 의 가정법 과거완료 용도입니다.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 수도 있었던 과거의 사실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もう少しで遅れ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자칫하면 늦을뻔했다' 라는 의미이지요. 또한 危うく乗り過ごす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다' 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2) '~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는 현재 진행형 : '~をしているところだった'로 표현해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정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상황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ご飯を食べてい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밥을 먹고 있는 중이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라는 의미입니다. 3) '~했던 탓에 / ~한 김에' 라는 부사구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출출했던 탓에 맛있게 먹었다' 라고 표현한다면, お腹が空いたのでおいしく食べた 라고 표현 할 수도 있지만, ひもじいところだったのでおいしく食べた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딱 마침 배가 고픈 상황에 맞춰' 라는 조건의 상황을 강조하고 싶을 떄는 그냥 ので 보다 ところだったので 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지금 질문 하신 것처럼, 현재의 행동을 표현할 때는 ところだった 보다 ところだ 의 경우가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었어' 라고 말할 떄는 今出かけようとするところだった 내지는, '지금 막 가려던 참이었어' 라고 할 때는, 今行こうとするところだった 처럼 ところだった 를 사용해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考えるところだった는 엄밀히 말하면, ~을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 (짧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라는 의미인데, 아예, 考えてい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했다면 처음부터 오해의 소지가 없었을것도 같은데, 이 부분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영어가 과거형으로 현재의 가정법을 표현하듯이, 일본어도 과거형으로 현재를 나타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ご飯たべたら~ 에서 '밥 먹었으면 그릇 치워야지' 의 '먹었으면'은 과거 시제, '맛 있는것 먹었으면 좋겠다'의 '먹었으면' 은 미래 시제듯이.. 여하튼 좋은 질문 주셔서 저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해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일본어의 3대 핵심은 존경어와 겸양어의 활용, 동사 변화, 그리고 부사의 활용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어는 특히 단어가 아닌 예문으로 익혀야 합니다. 그 중심에 부사가 있지요. 부사의 사전적인 뜻 한 두 개만 알고서는 절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일본어가 쉽다는 선입감을 가지고 덤볐다가 제자리 걸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다양한 예문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떄문이지요. 앞으로 계속 많은 실용 예문으로 여러분과 만날 생각입니다. 조회수 올리려는 일부 유튜버들의 말에 현혹되어 듣기만 하지 말고, 수고스럽지만 직접 소리내어 말해봐야 실력이 늡니다. 좋은 내용 많이 올릴 테니 자주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사실 ない와 まい의 구분을 어려워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복잡한 얘기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 드릴게요. ない는 설명이 필요 없는 단어고, まい는 ない와 같은 부정어지만 사용법과 그 의미가 다소 다릅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1) 우선 본 예문에서 사용된 行こうが行くまいが 처럼 [~が ~まいが]는 영어의 [whether or not] 처럼 [~하든 말든]처럼 사용하는 관용 이디엄 성격입니다. 2) まい는 ない와 달리 주어에 따라 2가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僕は彼を絶対に許すまい (나는 그를 절대 용서 하지 않겠다) 처럼 주어가 1인칭 '나'인 경우에는 '강한 부정의 의지/각오'를 나타냅니다. 반면, 彼女はその話を信じるまい (그녀는 그 얘기를 믿지 않을 것이다) 처럼 주어가 3인칭인 경우에는 '강한 부정의 추측'을 나타냅니다. 3) 따라서 '나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야' 를 '僕は絶対に行かない' 라고 行く의 미연형 ’いか+ない’'로 표현 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의지를 강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는 行く의 연체형/원형에 まい를 붙여 '行くまい'라고 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본 예문에서는 [~が~まいが]로 사용한 경우입니다. 참고로 [あなたが賛成しようがするまいが ~] 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Whether you agree on not ~] 처럼 [당신이 찬성하든 말든 ~] 의 의미입니다. 언어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양한 변신을 합니다. 한 가지만 알고 있어도 말은 할 수 있지만, 다양한 변신을 모르면 알아 들을 수 없습니다. 외국어 학습의 목표는 '말하기'를 넘어 '알아듣기'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설명이지만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해 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