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때 데려온 강아지.. 처음 데려오면 환경이 낮설어서 새벽에 깨서 낑낑댈 수도 있다, 잘 봐달라고 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배변판 위에 배까고 자고 있는 모습을 처음 본 날부터 세월이 흘러 벌써 14년.. 할아버지가 다 되어서 우리의 냄새를 잊을까봐 졸졸 따라다니며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
알마전 떠난 아이가 행복했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뒤늦게서야 들게되 보게되었는데 우리 아이가 보여줬던 행동들이 행복했었다고 알려준 것 같아 위안이 됩니다... 아직 떠나보낸지 6일째라 고통이 심하지만 그 따뜻하고 고마웠던 추억을 아픔이 아닌, 즐거운 추억과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감사기도 하는 미소로 회상하며 떠올리는 매 순간마다 행복을 느낄날을 기대해봅니다.. 영상감사합니다..
애들이 짓지 않는건 어렸을 때부터 보호자님이 익숙한 환경을 만들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전혀 위협적이지 않고 긴장되지 않게 안심을 시켜주었나요 . 사회화 교육을 잘 시켜주었을 꺼고 안시키셨다면 유전적으로 평온한 아이이거나, 보호자님께서 무의식적으로 시켜주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