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이 매우 단단해서 하나하나의 음이 살아 숨쉬는 듯합니다. 이건 피아노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특별히 베토벤 곡은..이 손끝의 단단함이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손끝의 단단함의 차이에 꽤 여러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와 달리 들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베토벤의 곡을 연습하지만, 이 손 끝이 단단하지 않으면 음이 흐려지고 맛이 안납니다. 혹시 연택 피아니스트님께서 이 손끝을 단단히 하는 훈련이나 연습법을 추천해주신다면 영광입니다. 또 하나 연택피아니스트님은 특히 손끝은 단단하고 손목과 다른 온몸의 근육은 유연하고 릴렉스되있는게 확연히 느껴지는게..선율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십니다. 거기에 본인의 해석력과 피아노 IQ라 해야하나..템포의 조절과 흐름의 자유로움으로 긴장을 끌고가는 능력이 탁월하며 곡의 분위기나 곡을 표현하는 능력이 엄청나십니다. 개인적으로 다니엘바렌보임의 30번 연주를 즐겨듣는데..연택피아니스트 님의 2악장이 더 긴장감있고 분위기도 생동감있어서 좋네요.. 3악장은 두 피아니스트가 비슷한듯 다른 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좀더 유연하고 젊은 생명감이 느껴지는 연주였습니다.😢🎉 감동받고 갑니다. 플레이리스트로 늘 재생하며 위로받고있는데. 연택피아니스트님의 베토벤 소나타 앨범이 있다면 구매하여 소장하고싶네요❤
정말 훌륭하고 감동적인 연주입니다. 제가 들은 베토벤의 109번 중 가장 훌륭한 연주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브렌델, 아라우를 훨씬 뛰어넘고 Goode나 폴 루이스의 연주와 맞먹는 뛰어난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고의 베토벤 연주자로 우뚝 서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