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의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귀건강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채널 '이어드림'을 성장시켜 나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어드림'은 영어로 Ear-Dream, 즉 건강한 청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드리고 싶은 저의 인생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제 채널을 방문하시는 여러분의 마음의 지식창고를 채워 드리고, 영혼의 무게를 더해 드리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제 채널은 현재 여섯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서) : 심리, 자기계발, 의학관련 및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 리뷰 및 서평 (건강) : 의료, 건강, 청각 관련 건강 강좌 (보청기) : 청각재활을 위한 보청기 정보, 지식, 최신경향 (이슈) : 의료관련 최신 이슈 등 (강의) : 학회, 교육강좌에서 진행된 이비인후과 전문강의 (리뷰) : 다양한 일상생활에서의 가젯들에 대해 리뷰합니다.
이비인후과 관련 질문이나, 동영상으로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주제가 있으면 주저없이 댓글이나 이메일 주십시오.
오늘 청각저리장애 진단받았어요. 사람들 말하는거 잘 듣기가 힘들고 특히 소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듣기가 힘들어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청력은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의사가 이 경우는 APD 같다고, 별 치료방법이 없다고만 말해줬는데. APD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고막주사와 관련해 질문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1. 고막주사를 맞고 나서 어떤 병원은 옆으로 눞고, 어떤 병원은 정자세로 누워서 고개를 돌리고, 어떤 병원은 앉아서 고개만 옆으로 젖히고 있으라고 합니다. 현재 다니는 대학병원 에서는 앉아서 고개만 옆으로 젖히고 있다가 20분뒤 주사액을 빼내면 된다고 하시는데 병원마다 권장하는 자세가 달라서 햇갈리네요.. 자세는 딱히 상관이 없는걸까요? 뭔가 앉아서 대기하는 자세는 주사액이 아래쪽에 몰리는 느낌이라 스테로이드가 잘 퍼질지 궁금합니다. 2.전에 다니던 병원에서는 고막주사를 하루 텀을 두고 총 4회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다니는 병원에서는 5일뒤 한번, 3일뒤 1번, 3일뒤 1번, 4일뒤 1번 이런 식으로 좀 규칙적이지 못하게 텀을 두고 고막주사가 예약되어 있는데 이렇게 불규칙하게 맞아도 괜찮을까요...?
고막 스테로이드 주사는 주입한 스테로이드가 중이강 앞쪽의 이관으로 빠져나가거나 유양동으로 연결되는 위쪽으로 흘러 넘치지 않도록 자세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주입하는 덱사메타존은 반감기가 72시간이기 때문에, 반감기를 고려해서 2~3일 간격으로 주입하는 것이 달팽이관 내 스테로이드의 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온도차에 따라 귀통증이 생기는거 같아요. 밤새 에어컨 켰을 때 아침에 한쪽 귀에서 통증이 느껴져요. 차에서 에어컨 켰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없어져요 40평생 통증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어요 ㅠㅠ 이비인후과 갔는데 정상이라고 하시는데 어느 병원 가야할까요?? ㅠ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의 여자로, 어지러움 없는 메니에르, 변동성 저음성 난청 진단을 받아 동네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교수님 진료를 보기 위해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내년 2월 ㅠㅠ) 교수님 뵙기 전에 급히 여쭤볼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발병시 구토를 동반한 회전성 어지러움은 딱 1번 있었고, 그 이후로는 이 정도의 어지러움은 겪어본적 없는데요, 저음역대 난청이 계속해서 반복하고 재발합니다. 재발 간격은 짧으면 1주, 길면 3주 안에 재발합니다.. (이뇨제, 메네스에스정을 꾸준히 먹는 와중에서도요.) 이소바이드는 제가 도저히 역해서 먹지 못하겠고, 이소바이드 3주정도 먹었을 때 올라오지 못해서, 다이크로짇정으로 바꿨더니 청력 올라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병원에서는 알닥톤만 주시는데, 알닥톤을 단독으로도 사용하는 이뇨제인가요? 알닥톤 설명에 보면 다른 이뇨제랑 병용하는게 좋다고 나와있어서요 ㅜㅜ 알닥톤을 먹는데 청력이 올라오지 않아서 다이크로짇정으로 바꿔야하나 싶어서요.. 어떤 약을 먹는지도 중요한걸까요? 딱히 이뇨제 모든 약들의 부작용은 느껴본적이 없긴합니다. 약 종류를 바꾸는게 의미가 있을까요?ㅜㅜ
다이크로짓의 가장 큰 단점은 포타슘 손실이라 심장이나 근육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복용할 경우 포타슘이 많이 함유된 토마토, 바나나, 오렌지 쥬스 등을 권유하는데, 일반적으로 다이크로짓 복용량이 너무 많아서 부작용 위험이 높을 때 알닥톤은 포타슘 손실을 일으키지 않는 이뇨제라서 이 두가지 약물을 적절하게 동시 복용합니다.
2001년 가을 뇌수막염 후유증으로 귀에 이명이 들리면서 청음 장애가 시작되어 당시 서울중앙병원(현 서울아산병원)에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비인후과에 김종우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라고 일러 주셨습니다만,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하지 않아 착용하지 않고 지금까지 견디는 중입니다. 당시엔 사십대를 바라보는 시기여서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 그동안 많은 세월이 흐르며 지금은 이명도 더 커지고 개인간(특정인은 잘 들리고 안 들리는 사람이 있음)의 대화가 많이 불편하죠. 다중이 모인 장소에서는 더더욱 알아듣기 어려워 강의실이나 식당 같은 곳에서는 대화나 듣기를 포기하고 지냅니다. 보청기를 하긴 해야 하는데, 비용도 비용이려니와 착용하고 적응하는 것도 많이 불편하다고 하여... 앞으로 20년만 버틸 수 있으면 이 상태로 살아가려고 합니다.ㅎ 전화 통화나 유튜브 방송 등을 듣는 것엔 문제가 없는데 다중이 모인 장소에서 불편하니... 이젠 자연인으로 돌아가야 할지... ㅎㅎㅎ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현재 급성저주파난청 재발후 청력은 회복한 상태입니다. 전 전정기능검사 및 전기와우도검사도 정상이라고 판정받았습니다. 아직 회전성 어지럼증은 없으나 가끔 잔 어지럼증이 존재하며 스테로이드나 편두통약등 알약 10개씩 빈속에 먹을땐 가끔 체증이나 어지럼이 있었으나 스테로이드가 빠진 이후엔 그런증상은 없는데 메니에르일까봐 너무 무섭네요ㅜㅡ
안녕하세요. 몇달전부터 오른쪽 귀에서 진물이 나서 클리닉에 갔거니 항생제를 머고 패밀리 닥터한테 검진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전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밀리닥터가 이빈후과에 예약을 해주어서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제가 cholesteatoma symptoms 즉 진주종일수 있다고 해서 더 점밀검사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날 귀안에 있는 귓밥을 제거하는데 피딱지 같은게 조금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오른쪽 귀가 잘 안들리고 뭔가 막혀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정밀검사를 받을려면 몇달을 또 기다려야 하는 의료 시스템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제가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는지요.. 감사합니다
진주종은 고막이 함몰되어서 발생하는 고막 진주종과 외이도의 귀지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해서 발생하는 외이도 진주종이 있습니다. 귀지를 제거하면서 피가나고 부어서 막힌 느낌이 있을 것 같은데, 약국에서 귀지 연화제를 구입해서 녹이는 방법이 있지만, 고막 천공이 있는지 우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OECD 표준으로 향하는 우리나라의 미래 의료 상황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ㅠㅠ
교수님 안녕하세요 자전거 영상에 이런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마음이 불안해서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꼭 후비루 증상에서 노란색 혹은 진한 갈색의 가래가 나와 뱉는데요 하루종일 그런건 아니고 한두번 배출되면 그 날은 더이상 거의 배출이 안되는데 크게 아프거나 한건 없어서 그냥 지내고 있는데 가끔 두통이나 피곤함, 눈쪽 두통 이런 증세가 있는데 이게 축농증이랑 관련이 있는건가 해서 인터넷 찾아보니 뇌수막염 등 무서운 합병증이 많네요 오래 방치했거든요 코는 막히거나 하지는 않는데 코가 안막히더라도 부비동염일 수가 있나요??? 두서 없이 여쭤뵈어 죄송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들이 6학년인데 4월부터 귀가 먹먹하고 자기 맥박소리도 들린다고 하고 불편을 얘기해서 병원을 다녔는데 귀에 물이 차서 중이염이 왔다고 했었습니다. 콧물 때문에 물이 차는거라고 해서 콧물약도 함께 처방받아 먹었는데 아직도 여전히 귀에 물이 안빠지고 있네요. 어린아이들은 어떤방법을 써야 하나요..?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다른 음식 일체 안먹고 과일만 복용하면 당연히 살도 빠지고 모두가 아닐 수 있지만, 건강해 질 수 있겠죠. 그것이 예전에 유행했던 '원푸드 다이어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일반적인 식사 다 하시면서 추가로 과일을 배부르게 드시는 경우 몸에 안좋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영상 어디에서도 과일 자체가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제가 4월에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고 고막주사 4번 사용하여 완치 됐습니다. 6월에 재발하여 다시 고막주사 3번을 맞고 완치됐는데 일주일 뒤 또 청력이 떨어져서 지금까지 저음쪽 청력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방치해놔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주동안 이뇨제를 써서 귀압이 0.35에서 0.17까지 떨어졌는데 청력은 그대로입니다.(125,250hz가 35db)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는 쓰지 않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다시 한달치 이뇨제를 처방해주셨는데 3달이나 청력을 이런 상태로 냅둬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다른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를 써봐야 할까요? 현재 이명이 심해지면서 여러가지로 너무 힘드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청기도 정확도가 떨어지고 기술이 아직 완성된 보청기는 없는거 같고 귀걸이형 보청기도 마찬가지며 처음 얼마간에는 충전이 잘되는데 얼마 지나면은 충전이 하루밤 자고나도 안된때도 많고 충전 확실한 기술이 많이 모자란다는 사실을 회사가 알고 연구를 하셔야 됩니다, 정부에서 보조를 해주니 기술은 나중이고 급조대로 설치가 문제 보청기가 첫째로 너무 비싸다. 노인들의 주머니 사정도 있는데 말이요. 기술도 기술이지만 울리지 않고 알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면은 합니다.
미국에 거주중인데 어느날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돌면서 구토를 심하게 하여 ER 갈 뻔 했습니다. 선생님 동영상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5일이 지났는데 잔잔한 어지러움은 남아 있습니다. 이석증 습관화 운동을 계속 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이석증 치료 방법을 꾸준히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