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옷의 역사를 알려주는 코스튬컬쳐 씨씨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가지 바로 의, 식, 주. 그 중 첫번째 '의'. 일상 속에서 접하는 많은 의복의 흥미로운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채널입니다. 저처럼 옷의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아아! "단삼(團杉)"이 16세기에도 유행했군요. 저는 조선건국기에 유행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품위있는 복식이 조선여인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았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사극에서 흉배가 달린 "단삼"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궁금한 것은 궁중여성복에 입힌 금박이 전통인지, 아니면 현대의 설정인지 궁금하네요. 조선은 청나라와는 달리, (유교적 가치관 때문에) 옷을 한 번 입으면 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금박을 입힌 옷은 재활용이 쉽지 않기에, 전근대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21세기의 기술로 탄생한 옷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방심곡령(方心曲領)은 전문가의 말씀에 따르면, 북송시대에 잠시 유행한 복식인데, 큰 의미는 없고, 조선시대 공복(公服)에서 당상관과 당하관을 구분하듯, 송나라에서 상하를 구분하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아무런 의미없이 격식을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을 뿐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방심곡령"의 해석 또한 설정이 아닌가 합니다. 그레서 명나라에선 "방심곡령"이 폐지되고, 유행하지 않지요. 단삼(團杉)이 명나라뿐 아니라 조선시대에도 널리 유행한 것과는 달리, "방심곡령"은 명나라에선 사라졌고, 조선에선 제한적으로 착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고대한국의 복식에 관해 관심이 많고, 일반인 중에서는 거드름을 피우고 다닐 수준인데, 가장 몰랐던 백제복식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서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그래도 사극에서 백제복식의 발전이 보여서 정말 좋습니다. "은제관식"이 시기에 맞지 않아도 백제라는 고유성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고구려복식은 좌임이 아니라 우임이 맞습니다. 고구려벽화의 모든 복식을 보면 우임입니다. 다만 수렵도에서 좌임으로 보이는데, 실제 좌임이 아니라 화살통을 어깨에 맨 모습이고, 자세히 보면 우임이 맞습니다. 오랑캐가 좌임이라 고구려도 따라서 좌임이라는 생각은 또하나의 사대주의입니다. 고구려의 복식은 우임이 맞습니다. 다만 주몽에서 재현한 우임과 고구려의 우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몽에서 재현한 우임은 옆구리에서 동여매는 방식으로 전형적인 중국식입니다. 그리고 북방오랑캐들은 겨드랑이에서 동여매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지요. 그러나 고구려는 배꼽 근처에서 동여매는 방식이라, 아마도 고구려시대에도 이 곳에 옷고름이 존재했을지도 모릅니다. 조선시대 전형적인 한복의 가슴 가운데에 옷고름이 달려있는 구조의 원형은 고구려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그리고 안악3호분의 맨 가운데 주인으로 보이는 그림을 보면 전형적으로 가슴 한가운데로 동여매는 우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착시인지 모르겠지만 가슴 한 가운데 단추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원나라~명나라시절 심하게 고려를 따라하자 명나라 홍치제 시기에 지금의 한한령처럼 고려양(한푸)을 금지시킴. 남성 복식도 영향을 받은 것이 있는데 두루마기를 걸치는 것이 대표적이다.그럼에도 계속 따라했다고 하는데 지금의 한류와 비슷 명나라,원나라 문헌에 나온 고려양(한푸)의 기록들
파스텔 한복은 화보로 볼때나 걸려있을 때 보면 진짜 예쁘고 쨍한 해 아래서도 예쁨 근데 간접 조명이 있는 실내로 들어가면 허~~~연 소복 입은 것 마냥 흐릿하고 맥아리가 없어 을씨년 스러움....외외로 배색이 이게 말이되나 싶은 보색 대비과 쨍쨍한 원색이 피로연 같은 간접 조명에서 엄청 화사하고 예뻐보임
ㅋㅋㅋㅋ동양인눈에는..비슷달라보여도..결국엔..세계적으로 유럽인들이볼땐 비슷하다는게문제지.ㅋㅋㅋ 애초에 일본의 기모노는 절대 건딜수없는게.. 80년생부터는 일본애니를 않본사람이없기때문에.. 기모노 온천문화 그리고 애니 하면 무조건 일본 기렇게 인식이 널리퍼져있고. 아직도 한복하면 정확히 어느나라인지 몰름.. 하지만 문화라는게 널리알리고 지켜야하는데..한국은 그런거자체를않하고. 중국이 알리고 자기꺼라고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중국꺼 된다고 생각함.
진짜 찰떡같이.잘 뽑아주셨네요. 사극 좋아하는데 역시 한복의.최고봉은 미스터션샤인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안나왔지만 두 황진이 송혜교. 하지원의.황진이도 기억이 납니다. 하지원의 황진이 너무나 화려한 맛으로. 송혜교의 황진이는 나중에 가야금인가 하나 메고 다닐때 하얀 위아래 한복과 진한 두루마기의 질감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니이가 들다보니 기억에 자신이 좀 없기도 하지만 이쁜 한복 맘껏보고 들뜬 마음에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