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도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귀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요.. 영상엔 따로 발효를 안 하시던데 덧글엔 1차 발효, 2차 발효에 관한 질문들이 있어서요... 발효 안 하고 손 반죽 100번 후 성형해서 뜨거운 물 붓고 30초 후 부풀면 바로 굽는 게 맞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명쾌한 답변을 드리면 좋을텐데.. 쌀 베이킹 여러 영상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다들 노하우가 조금씩 달라서.. 혹시 제 영상 중에 '떡같은 쌀식빵 안되는 방법' 영상 보셨을까요? 저의 노하우는 그 영상에 다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그럼에도 냄새가 계속 나신다면 통밀가루를 좀 섞어서 하시면 어떨까 조심스레 말씀 드려보아요~;;
순 현미로도 빵은 됩니다. 100% 통밀과 호밀이 빵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단, 현미빵 만드는 글루텐 프리 패키지 제품이 없을 뿐 입니다. 저 빵용 현미 쌸가루를 만드는 회사는 빵를 부풀게 하는 밀 단백질인 글루텐 대신, 자체 개발한 식이섬유를 이용해 글루텐 비슷한 역할을 하게 해서, 글루텐이 없는 곡물 반죽을 부풀게 한다고 합니다.
우둥이님, 뜨거운 물을 넣으면 이스트가 죽을 수 있어요. 적당히 따뜻한 물을 넣으셔야 하는데 뜨겁지 않은 적당히 따뜻한 물 온도 맞추기가 어렵기 떄문에 안전하게 미지근한 물 넣으시는 거 추천드려요. 대신, 발효 장소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스트는 40도 전후일때 탄산가스를 가장 많이 만든다고 해요. 따뜻한 장소에서 뜨거운 물(습도 유지)과 함께 1시간 넘게 발효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