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한국은 비만하면“ 살좀 빼면 예쁘겠다 건강을 위해서 빼라”하고, 살을 빼면 “너무 말랐다. 그러다가 진짜 큰일난다”가 입버릇인곳이죠. 그냥 나는 내 삶을 살고있는것뿐인데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예쁘면 다 용서된다” “잘생기면 다 용서된다”라는 농담처럼 하는 말도 무의식에 각인된다고 봅니다. 별로 긍정적이라고 생각안해요. 그냥 있는그대로 그 사람의 개성을 인정해주는게 가장 세련된 마인드 같아요.
와우... 앞 부분의 외모획일화부터 뒷 부분의 서양의 다른 극단까지. 평소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재밌었어요. Insight를 이야기하는 유튜버는 메간님 유튜브만 구독 중입니다 ㅎㅎ 처음 메간님 영상 보고 엄청 매력있다고 생각했는데.. 악플러들이란.. 어디 해소할 때가 없는가 봅니다ㅜ 오늘도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ㅎ
어릴 때부터 교육이 필요한가봐요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걸 미국 유치원에서 가르친대요 저널 특파원의 경험담인데요 아빠, 오늘은 내가 문을 잡아주는 걸 했어~ 라고. 한국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엘베에서 내리려는데 앞을 막고 서있는 사람들도 있구요 ㅎㅎ #외모 #스몰톡 이제 그만 해요, 우리
사회적 책임을 어느 정도 물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메간님은 책임과 해결을 개인으로 돌리는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사회는 원래 이런거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들이 돈 벌겠다고 이런일들을 하니 너네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 지 교육받아야하고, 주변사람들이 뭐라하는 게 더 문제야~라는 방식은 개인들이 생각을 바꿔야하고 메간님처럼 알아야할만큼 더 알지 못해서 교육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으로 개인을 가두어 놓는 것에 대해 메간님의 의견 속에서 선민의식과 모순을 느낍니다. 메간님 또한 exceptional beauty와 극단을 스스로 정해놓고 그 범위에서 허용하는 범위가 존재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구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주제이며 환경, 건강, 사회적 영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되니 사회 집단적으로 영향이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고, 그에 따른 문제가 밝혀진다면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간님의 영상을 흥미롭게 본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삶의 레벨에서 메간님의 의견은 충분히 흥미로우나 거대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아는 듯이, 남들이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 듯이 전제를 깔고 이야기하는 것에 의문점이 들어 댓글 남겨봅니다. 쉽지 않을 수 있는 주제들을 메간님의 관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매력적인 채널임은 틀림 없습니다. 오늘도 쉽지 않은 주제로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자세하게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번 읽어봤는데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 완전히 동의합니다. 특히 환경, 건강, 공공의 섹터에서는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업적 뷰티, 패션 업계에서 사회적 책임을 묻는게 타당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아름다운 모델들 때문에 일반인들의 자존감이 낮아지니까 캔슬한다? 이런 접근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심기를 불편하지 않게 하기위해서 이 세상의 좋고 예쁜 것들을 없애는 게 과연 옳을까요? 예를 들어.. 화장품 광고를 생각해보죠. 갓 깐 달걀처럼 매끈한 피부는 비현실적이에요. 여기에 스스로를 비교하며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테고요. 그렇다면 화장품 광고는 여드름자국, 모공, 흉터과 잡티가 있는 ‘현실적’인 피부만 보여줘야 하나요? 그렇다면 전 어딘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광고를 보더라도, 이것은 물건을 팔기 위한 상업 광고이며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해 어느 정도 연출된 비주얼이란 걸 설명하지 않아도 알 거에요.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은 바로 이런 건강한 마인드를 cultivate하기 위한 교육입니다. 완벽한 광고 속 피부, 즉 타고나기도 좋은 피부인데 관리도 받고 촬영 후 보정까지 덧입힌 모델의 피부를 보면서, 나는 왜 저렇지 못하지? 라고 생각하는 건 현실 감각이 부족한게 맞고 정말 건강하지 않은 생각이죠. 더 나아가, 그런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 모델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노력이 정말 많을텐데, 그 노력의 반의 반도 하지 않으면서 내가 feel bad한다는 건 오만이라고도 불릴수있다 봅니다. 세상은 너무 많이 바뀌었고, 제품력이나 기술의 발전으로 환상과 현실의 간극은 더 벌어지고 있는데다, 소셜 미디어까지 가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건강한 마인드를 적극적으로 길러낼 교육이 전무하다는게 저는 진심으로 걱정스럽습니다. 특히 아기 엄마가 되고 보니 더더욱 그렇더라구요ㅎㅎ 동의해주시는 의견들도 너무 감사하지만, 제 생각에 반하는 색다른 관점도 이렇게 시간내어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딜가나 무례한 사람들은 있지만 한국사람들이 유독 심한거같아요 특히 인터넷에서 더욱 그렇죠 .. 불량품들 신경쓰지 마세요 노안도 아니에요 전 아름다움은 사람의 내면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사람볼때 내면 먼저 봅니다 저한테 메간님은 성숙하고 매력적인분이라 느껴집니다
우와 진짜 속 시원해요!!!! 한국 들어갈 때마다 첫인사로 살이 쪘네 쌍꺼풀을 해야하네 를 들으면 괜히 속상했는데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었어요ㅠㅠ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가끔 안쓰러운 내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드는 씁쓸함을 이렇게나마 풀고 가요😂😂😂
메간님의 토크영상 너무 좋슴니다!!🤍 저도 유럽에 사는데 여긴 타고난 외모에 대해 대단히 칭찬하지 않고 그냥 평가하는 말을 굳이 안해서 좋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몇몇 성형하기 시작했는데 같은 과 선배들이 남들은 다 예뻐지는데 너는 뭐 안할거냐고ㅋㅋㅋ만날 때마다 물어봐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성형고민했던 젹 있었어요ㅠㅠ결국 안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때와 다르게 선호되는 외모가 확 바뀐 거 보면 참 트렌드가 빨리 변한다싶네요 유행에 내 얼굴을 맞추지말고 그냥 내 기준에 맞는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지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씩 한국 갈 때 오랜만에 보는 친구가 너 얼굴 몸 이래변했다 저래변했다 계속 말하면 그런가..싶으면서도 묘하게 기분 나빴는데..😂 다음엔 그냥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저도 한국 떠났을때쯤을 생각해보면 제 주변에 성형을 하나도 안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어요. 쌍커풀은 거의 90%, 코도 꽤 있었고 가슴까지.. 필러나 보톡스같은 시술은 성형 축에도 안껴주더라구요. 친구들이 예뻐지는것도 좋고 스스로 만족하는건 더 좋지만 외모에 너무 포커스가 치중되는 거같아 안타깝더라고요. 별 관심없었던 친구들도 자꾸 주변에서 얘기하고 대화 주제가 그렇게 흘러가니까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을 갖는 경우도 많고요. 외모를 주제삼지 맙시다!
너무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라 시원한 느낌까지 드는 영상이에요. 저도 고등학교 부터 미국에 살았고 30대에 접어 들었는데 갈수록 이문제에 대해 더 이질감이 들더라구요. 외모지상주의는 한국과 다른 나라들, 특히 미국도 어딜가나 있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한국은 미의 기준이 비교적 획일화 되어 있고 외모의 대한 평과가 댓글, 뒷담화 정도가 아니라 사람 앞에서 대놓고 살졌네, 얼굴이 안좋다 등 스스럼없이 말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는거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도 보통은 나쁜의도가 없고 문화적인 익숙함에서 오는 것들이기에 비판하기 보단 이런 교육이 중요한거 같은데 저도 가족에게 설명하고 싶어도 잘 전달이 안되더라구요. 이런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적이 있지만 항상 전 “예민하게 받아드린다, 가까우니까 정으로 하는 말이다, 여긴 미국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릴때 한국에서 자라면서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저를 많이 아끼며 자신의 대한 확실성, 자존감이 매우 높은 사람이 되어 있는 제 자신을 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메간님의 영상같은 내용을 보고 “한국을 비판” 한다고 생각하고 공격받는 느낌보단 한국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에 이런 정보를 공유해서 더 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컨텐츠라고 부디 더 많은 분들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한국은 멋진 고유의 것들을 잘 지키면서 필요한 변화도 잘 받아드려 성장 할 수 있는 나라라고 믿습니다:)
저도 그래요! 한국 갈때마다 제 얼굴 광대 위쪽에 있는 넓은 점? birth mark 지적하면서 피부과 가서 빼라고 하고. 이제 나이먹으니 미간에 좀 파인게 보인다며 보톡스 맞으라고 하고. unsolicited advice를 엄청 해주더라고요 진짜 노땡큐죠ㅎㅎㅎ 대화해보려고 하다가 예민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한국은 사회/정치의 다양한 면에서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저의 소소한 의견을 통해 한국이 더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작은 목소리지만 그래도 어떤 분들에게는 생각할거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 메간님이 이렇게 앉아서 길게 이야기하는 영상이 너무 좋아요. 이미 한번 본 영상도 요리하거나 청소하면서 주기적으로 다시 듣게 되요ㅎㅎ 메간님의 토크는 제가 평소 생각지 못했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게되기도 하고, 깊이가 있지만 무겁고 어렵지않아서 더 좋아요:) 저도 상업브랜드들이 의식을 갖고 방향성을 조정하는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정도의 선을 넘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진단 생각을 많이 했어요. 메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제도가 더 활성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신감보다 자존감 강한 사람이 되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도 너무 와닿네요. 저도 매일 작은 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쌓아가고 싶습니당. 오늘도 영상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메간님 이제는 다 나으셨길 바라요 :) 전 호주에서 몸이 으슬으슬하길래 메간님 레시피에 통마늘 통후추 넣고 만들어서 아가까지 한솥 잘 먹고 두번째 솥 끓여먹었어요! 메간님 소탈하고 담백한 일상과 생각도 좋아하는 콘텐츠이지만 종종 이런 맛있고 간단한 레시피 곁들여올려주세요❤ 풀타임 워킹맘은 믿고 따라할게요!
어맛 이렇게 피드백 남겨주셔서 넘 감사해요!! 으슬으슬함은 금방 없어지셨길 바랍니다 :) 저는 아직도 조금 골골하고 있어요 이번꺼 진짜 오래가네요.. 시간을 아껴도 아껴도 부족한 애엄마이기 앞서 저 진짜 효율충이라ㅋㅋ 이런 간단한 레시피들 정말 좋아하는데 용기를 얻어 앞으로도 종종 공유해보겠습니다 🥰
참 예쁘고 똑똑 하신분.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어느나라에나 집콕인 사람들이 많이 있고, 쪼끔 덜 세계화된 사람들이 있어 가끔 엉뚱한(?) 질문으로 당황할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허허" 하고 웃어 넘긴답니다. Meghan 님 처럼 지적이고, 예쁜 젊은분들 보면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외교관으로 생각이 돼 저절로 어깨가 뽕뽕 올라갑니다.
네덜란드 출장왔다가 슬로바키아에서 메간님 유튜브 영상 보며 한국갈 준비중이에요☺️ 저도 눈송이에요❄️ 일요일 자유관광하는데 배도 트래픽잼이 있는걸 네덜란드와서 알았어요😂 베니스 여행 안다녀와도 될정도?! 혹시 며칠전 콘서트헤보우 오셨나요? 이미지가 비슷한 분이 계셔서 자꾸 눈길이 가더라구요😮 영상 몇개봤다고 그새 내적친밀감이~? 워킹맘 한국에서도 응원할께요🎉 점점 추워지던데 건강 잘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