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주도 갈땐 항상 강아지 데리고 목포에서 퀸메리호타고 제주도 갑니다. 배타는 낭만도있어요.. ㅎㅎ내차타고 제주도가는게 좋아요.예전에는 퀸메리호에 강아지데리고타면 짐칸에 두고갔어요... 그때 전 강아지 잃어버리면 책임질꺼냐. 이렇게할거면 강아지태우지말아라 하면서 진짜 개 ㅈ ㄹ 했거든요.그리고 나도 강아지랑 짐칸에서 가겠다.하고 짐칸들어가서 있었더니 거기 높은직원이 와서 그럼 유모차 안에서 있으라고 개데리고 들어가라고하더라구요.ㅋ 그리고 다음년도 다시 타니 애견실 만들어놨더라구요 애견실도 넓고 진짜 좋습니다. 애견실 생긴거 저때문인줄아시길 ㅋㅋ 진짜 그떈 심각했어요. 뭔 짐넣는좁은곳에 개를 케이지에 넣고 창고에 넣어두고 사람만들어가라는거 듣고 얼마나 빡쳤는지...이세상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예요..동물과함께살아가는곳이자나요. 자연휴양림...개 못들어가는거 얼마나웃깁니까? 거기 살고있는동물이 주인인데..인간이 다 뺏은건데..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날 우중캠핑을 다녀왔어요 피칭부터 비가 오는 우중캠은 처음이였는데 이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 텐트 폴대까지 없던터라 정말 대재앙을 경험 했어요 정말 피칭하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집에 가고 싶었던, 난민촌이 되어버린 저희의 우중캠 이야기 재미있게 봐주세요^^
강아지가 이쁘긴 한데 똥싸놔서 싫다. 요즘 개들을 많이 데리고 다녀서 공원이나 유원지 풀섶 밟기도 겁난다. 개똥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밟으면 기분 잡치니까. 큰 개가 길가에 한바작 싸놓은곳도 많다. 그래서 개가 이쁘면서도 싫고 안 기른다. 우리 지인들도 개 아파서 돈 많이 들어 가 다시는 개를 안기른다
벌써 8월이 되었어요 폭염경보에 열대야까지 기승인데 여러분의 여름은 안녕하신가요 저흰 무더운 일상을 보내며 주말만 기다리는거 같아요ㅠ 지난 토요일 이른 새벽부터 준비해서 기다리던 계곡을 다녀 왔어요 2주전만해도 사람이 없고 전세 물놀이를 즐겼는데, 본격적인 성수기라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정말 많아지더라구요ㅠ 그래도 일찍 도착한덕에 충분히 놀고 먹고 쉬다 왔던거 같아요 ^^ 발품팔아 알아낸 곳인데, 사람이 붐비지 않을때 오면 정말 좋을곳이라서 저흰 성수기 피해서 한번더 다오려해요 ㅎㅎ 짧은 영상이니 가볍운 마음으로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