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싱글부터 첫솔로음반 그리고 양화대교까지의 빌드업이 너무 강렬해서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가 좀 아쉽긴함. 자이언티 2011-2015때 노래들은 진짜 신선과 세련의 끝이었음. 힙합, 알앤비, 시티팝, 발라드가 적절히 섞여있는듯한...2010년 넘어서 전반적으로 국내 힙합이 부흥되면서 잘 어울리는 세련된 노래들이 많이 나왔던거 같긴함..저시절 야근 자주하고 밤늦게 차몰고 올림픽대로 타면서 자이언티 노래 꽂혀서 들으면서 집에 갔었는데...행복했던 시절의 윤활유 같은 노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