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익숙한 그 향기가 익숙한 그 표정이 익숙한 그 모든게 멀어져 멀어져 이렇게 난 숨을 쉴 수가 없도록 가슴이 너무 아파 오는걸 나 조차도 견딜 수 없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알면서도 이렇게 멀어지잖아 넌 멀리 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잖아 시간 날 때마다 수화기가 닳게 전화해왔던 그가 자꾸 바쁘다며 차일피일 연락이 또 멀어질 때 이제 멀어져가는 저 세상에 너는 빈 의미일 뿐 잊혀져 가야해 부를 수도 없이 멀어진 그대가 보이지만 멀어 닿지 못할 별이 되어 내 사랑 너에게 날개를 줄게 멀리 날아서 가렴 돌아보면 널 잡을 지 몰라 바람결에 스쳐가는 그댈 바라보고 있어 한순간도 멀어져선 못 견디겠다고 멀어지지 않게 그대를 가슴속으로 불러보다 외쳐보다 끝내는 울고 말아요 아름다운 그대가 멀어져 간다 안아주고 싶지만 자꾸만 멀어지잖아 시간이 흘러가면서 천천히 잊혀져가는 기억은 모두 사라져 내게 멀어진대도 행복하라고 축하해야 하는데 목이 메여와 넌 멀어져 가네 날 용서해 줘 기다리고 있어 날 사랑해 줘 하루하루 멀어져가 자꾸만 멀어지는 그대 멀어지는 그대의 마음 다시 흔들어 그댈 기다린 내게로 돌아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