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공하는게 노인복지이다보니... 그리고 제 나이 45이다 보니 그리고 공부해 보니...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더군여... 말년에 노가다나 쿠팡에서 일할수 없으니 공부해서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 나는 것이죠.... 복지는 가까운데 있더라구요... 문아나님이 말씀 하시는게요... 문제는 굥이죠... 교수들도 곧 은퇴하면 노인이 된다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라는 거에요 저도 70까지 살건데/.....자격증이라도 따서 제도권 안에서 미래를 준비하는거죠
저는 읽는거는 잘합니다.어릴때 아버지가 목사다 보니 서재가 있어서.,.... 70년대 책들 한자 많고 세로서 써진 25시,제인에어,폭풍의 언덕들을 읽었어요...그래서.. 그런지 90년대 책들 여명의 눈동자 책을 사서 읽어도 재밌게 읽어요.. 특히 엄마 돌아가시고 경찰 시험 준비는 안하고 3년간 도서관에서 살았어요....지금도 여러 독서 사이트에서 책을 많이 읽어요....90년대 책을 기준으로 300페이지 읽는데 2시간이면 다 읽느 경지에요... 속독법 스스로 배운거에요....그래서... 문단 뛰어쓰기해서 다른 이들이 읽기 쉽게 쓰기도 하죠. 하긴 저도 90년대 학창시절에 범우사 책들 40권을 사서 장식하고 읽기도 했어요.그래서 그런지 유트브 인문학 내용이 4시간 되도 틀어놓고 듣다가 자기도 해요. 저도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초중고 시절에 역사책 많이 읽었던... 태블릿으로 독서전용 만들어서 읽고 김성일의 소설 홍수이후를 알라딘에서 사서 이북으로 다 읽었어요.. 소장했구요.
으악.,... 덕질의 끝판왕이 되심.. 그래요.. 광주 시민에게만 덕질 대상이 아니죠... 구분의 인생,서적,연설,가족들이 역사입니다. 광주 살때 어린시절부터 손녀들 이야기, 옥중서신,가택 연금 시절때 사진들 기억 납니다.이희호 여사님 자서전은 제 돈으로 샀답니다... 전두환 시절에 일화중에 기억 나는게 전두환의 심복중에 아들인가 딸인가하고 김대중의 수하중에 아들인가 딸인가 결혼을 했었죠. 당시에 전두환 심복이 사퇴하려는거 전두환이 알고 막고는 두 결혼을 축복했다는 글도 있었죠
80년대 90년대 한국은 강한자만이 살아 남았죠...물론... 그 이전 삶은 모르겠고... 그 시대를 살아온 입장에서는 낭만의 시대면서 강한자만이 살아남던 시절에 뭔가 불합리한게 많았죠... 초딩시절인 80년대에 숙제 안해 왔다고.야구 방망이로 맞던 군대 문화죠... 애국가 울리면 국기에 대한 경례에 여성 차별도 많았고,납치 사건도 많고,무조건 고딩시절은 아침 7시반까지 등교해서 밤10시까지 학교에 있던 그 시절 일진도 존재했고,노는 친구들도 존재했고...심화반에 열등반도 존재했고.,.... 학창시절에 야구 방망이부터,하키채,귓방맹이 맞던 그 시절 일본 문화 개방전이던 시절 그리고...97년에 고등학교 졸업하니 IMF를 정통으로 맞은 그 시절
어릴때 교회 다닐때 수련회 가면 고흥이나 지리산 쪽으로 많이 갔어요... 위도도 갔었고,소록도도 갔어요... 다른거는 모르겠고,밤새우면서 또래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거나 캠프 파이어 하거나 그게 추억이죠.. 무엇보다 사진이 남는것이고 수련회 가기전 까지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죠.. 당시에 전대 정문에 살때 90년대 평화프라자 있던 시절에 치킨집에서 주문해서 만든 치킨이 얼마나 맛있던지....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엄마 살아계실때 엄마가 돌아 다니는거 싫어하고 그래도 저희 형제 셋의 추억을 위해서 같이 가면 그것대로 낭만이더라구요.,....지금은 하나의 추억이죠
저는 20대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끝없는 암흑의 터널을 지날때 가족으로부터 도망쳤어요.. 고시원에 살면서 알바들 하면서 쓰레기 같은 행동도 해보고 도서관에서 아예 살았어요... 광주 중앙 도서관에서 종교에 관한책부터 음모론까지 3천권을 읽었어요...현실 도피였어요...아버지는 경찰 준비 하라지만... 엄마가 돌아가신 직후이고,.....내가 알던 세상은 멸망했거든요... 그 과정이 돌이켜보면,....지금의 저를 만든거에요....남들 다 하는 취업,집 마련,자동차 마련 할 시간에 성경의 구약에 요셉은 10대에 꿈꾸고,20대에 준비하고 30대에 총리 같은 그런 화려한 삶은 아니었어요...어찌보면....내 근본에 대한 답을 찾은 시간이었죠... 그러다 30되서 집에 들어가서 결혼이라는 것을 했었죠.. 2012년 4월16일....그런데... 사실 아직도 진리에 목마른 상태였어요... 2년후 세월호 사건 터지고 이혼하고 최근에 이르기까지...13년이 걸렸어요... 45에 이제사?다르게 생각해보면 50세에 새롭게 시작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딱 2년만 군생활 한다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 삽니다.그러니 20대의 나에게 돌아가서 해주고 싳은 말이 너의 선택에 후회하지 말아라는 말입니다.그 과정이 없었다면.. 송작가tv도 문아나님도 없었을거에요...그 과정이 있으니... 종교적인 관점이 불교에 가까워진거에요.. 20대 진짜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