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시대 겪어봐서 아는데 임요환 없었어도 누군가 그 자리를 대신했을거라는건 동의는함 근데 엄청 늦게 나타났을거임 실력적으로 이윤열이 더 뛰어나도 이윤열은 임요환같은 외모나 끼를 갖추지 못했음 아... 이윤열도 귀엽고 애기애기했을땐 인기 많았지만 황제의 느낌은 절대 아니었지 최연성은 빌런느낌이 강했고 포스포스 하지만 구 시대천왕의(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그런 인기는 전혀없었음 강민이 독특한 플레이와 실력으로 인기는 있었어도 황제자리는 전혀 넘보질 못했고 그나마 최초로 황제느낌 나던놈이 마모씨였는데 한참후기도 했고 그놈이 황제자리 차지했으면 스타 더 나락갔겠지 그래서 더더욱 최인규의 부진이 스타계에선 뼈아팠는데 예전에 엄재경이 최인규가 우승 몇번했으면 스타역사 달라졌을거라고 했듯 외모나 인기나 초창기 최인규가 그나마 임요환만큼 했으면 그 누군가가 최인규가 될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은 저리 됐지 결국 임요환으로 인해 스타 인기 개떡상한거 맞고 이스포츠 위상이 달라진게 맞음 페이커는.. 음... 내가 롤을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아마 페이커가 당시 스타했으면 임요환만큼 이스포츠 역사를 바꿔놓았겠는가? 하면 절대 못했을거라 본다 당시는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도 경쟁력이었고 투돈이 저평가 받았던 이유기도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