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들려요. 2년전 영상에 사람들이 참 많은 댓글을 달았던데 어머님이 그 아이를 잘 이끌어 줄수있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왔을거라 생각하고, 이 강인한 아이가 세상에서 또다른 시각으로 희망을 찾아내고 편견을 깨부술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겠지만 좋은 인생경험 위해 강인한 엄마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축복합니다!!
친언니가 다운이예요. 성장과정에선 힘든점이 많았고 결혼까지도 사회인식이 고쳐지지 않아 힘든점이 많았습니다. 엄마도 언니를 키우는게 마냥 사랑일순 없었지만 분명한건 긍적적이고 좋은엄마였습니다. 저는 언니를 천사라고 부릅니다. 지나가는 다운친구들만봐도 저기 또 천사가 있다며 사랑의 눈으로 봅니다. 다만 제 아이라면, 사랑대비 힘듦과 고통이 나와 형제들에게 영향이 미치는게 비례하다는걸 압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피하고자 임신기간내내 늘 조심스러워 할수있는검사를 다 했던거같아요. 말로는 쉬워보이지만 키우는거 정말 누구나 쉽게 할수 없는 큰일이고 대단한일입니다. 저희엄마도 40세가 된 언니랑 살면서 더 먼미래를 아직도 걱정하십니다. 다운도 사람마다 정신지체등급이 다르거든요. 사회생횔은 하지만, 유명한 다운그림작가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어요. 저희엄마도 장애아를 키워보지 않으면 모른다 하십니다. 모든걸 안고 그런결정을 하신거 정말 대단하세요.
니프티검사가 정상이었다는 말은 정확히 확인해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여러 산모들이 이 영상으로 인해 불안하지 말아햐 할꺼 같아요. 제가 이영상 보고 다니는 차병원에 문의했는데요. 담당의께서 니프티 검사결과가 잘못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 본원에도 그리 주장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병원측에서 연락해서 알아보니 그분은 니프티 검사는 하지도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순히 1,2차 만 받으셨던 분이었데요.. 영상에 송출하기 전에 그 분께 병원에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확인 하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저는 이제서야 영상을 보고있는 임산부이지만 정말로.. 정말 대단하세요. 전 주변에 자폐아를 키우고 있는 집이 있는데 어렸을적부터 보면서 참 많이 배운것 같아요. 첫째가 장애아고 둘째가 정상인데 둘째가 어렸을적부터 엄청 고생을 했어요. 그러다 엄마랑 싸웠는데 내가 장애아를 낳았냐고.. 엄마아빠 죽으면 내가 돌봐야 하는데 벌써부터 그게 너무 싫다고 하는걸 보고.. 그래 .. 내가 언젠가는 아이들보다 먼저 죽을텐데 남은 자식들에게 짐이될수도 있겠다 싶어서 전 차마 장애아를 못 낳겠더라구요...키우는건 내 몫이다 쳐도 남은 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글쎄요.. 전 너무 힘들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