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쇼애청자로 휴지걸이는 아직 미완성인거 같아요ㅠㅠ 일단 아메리칸스탠다드 매립형 제품이 10만원대인데 가격메리트가 없어보이구요(노브랜드는 더 쌈) 핸드폰 거치대도 요즘 거의 필수이고 매립제품들은 넣다뺄수 있어서 갑툭튀하지도 않는데 없으니 허전하네요ㅠㅠ 진짜 실용성을 따지자면 어차피 휴지 저기에 2개 보관해봤자 2개는 턱없이 적어서 거울장 같은데에 또 보관하게 될건데 그럼 보관을 "2곳"에서 하는셈이라 더 귀찮아질거 같습니다. 최소 4인기준으로 생각을 하셔서 넉넉하게 보관할 방법을 찾던지 보관함은 없애는게 나을거 같아요 휴지가 적은양만 남았을때는 빼는것도 좀 어렵고 휴지양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도 안되니 불편할거 같아요. 요즘에는 블루투스를 매립하거나 인터폰, 비데 리모컨 등이 휴지걸이 위에 덕지덕지 같이 있는데 휴지걸이만 생각할게 아니라 이런 제품들하고 호환되거나 어울리는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앞으로 개선될 방향일거 같아요.
휴지야 예비용은 한 두개 정도 욕실장에 넣을 수 있는거고 휴지를 하나 넣는 방향으로 매립 공간을 축소 시키고 기존 매립 공간이 있다면 조금만 수정 할 수 있게 하여 수요도 늘리면 어떨까 싶고 정사각형에 반반으로 열리면 또 어떤 모양이 될까 궁굼하네요 솔직히 휴지가 내부 면에 닿는게 불편한 사람으로 서 그마저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쪽에 롤러를 두개 달아서 돌돌돌 마찰 없이 나오면 어떨까 추가 팁을 드립니다. 다른분들 폰 어따 두냐고 그래서 위 상품(?) 위 에서 평소에 삽입 되어있다가 10 x 100 구멍에 누르면 튀어나오는 직사각형의 폰 받침 하나 건의 합니다.
기술적인 면은 1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하나의 아이디어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이질감 드는 소재보다는 육가 설치할 때 타일 재단해서 육가를 최대한 안 보이게 하는 것처럼 벽타일과 같은 타일을 재단해서 커버를 다는 건 어떨까 면도 1:1로 플랫하게 떨어지게 완전히 매립해서 가는 건 또 어떨까 매립을 했을 때 생기는 선들을 꼴뵈기 싫지 않게 제어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요. 휴지 갈아끼울 때 직관적으로 편해야한다는 점도 고려하면 지금 기본적인 틀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쓸데없는 디테일 챙기자면 휴지가 밑면으로 보인다는 것은 살짝 아쉬운데 휴지를 넣을 땐 탄창에 총알 넣듯이 딸깍하면서 끼워진 상태로 고정되면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빠지지만 않으면 밑면을 노출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물론 하드웨어가 추가되면 될수록 단가 10만원은 저멀리...
해외에서 벽 타일 매립형 제품이 있긴 합니다만 시공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보통 매립휴지걸이 시공을 할 때는 이미 매립박스를 묻어놓고 그다음 타일을 붙이는 방식을 많이 쓰는데 만약에 타일 커버 제품이면 미리 다 타일위치 계산을 해야 해서...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