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사고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전 이제 그 어떤 말도 힘이 나지 않아요. 제 인생은 진짜 망한 것 같아요. 중학생 때는 왕따를 당했는데, 일 커지는게 무서워서 학폭위를 못연게 젤 후회되네요. 제가 받은건 사과랍시고 받은 줄 3줄과 선생은 뭐라했더라? 이번 일은 아무데서도 말하지 말라했나? 친구끼리 장난치지 말랬나..? 그 남자들은 날 괴롭힌 이유를 모르겠다 그러고, 여자들은 선생님께 괴롭힌다고 말한게 뒷담깐거라고.. 니가 먼저 시작했지 않냐그러고, 나보고 사과하랬나...? 이제 기억도 잘 안나네요. 잊고 살려고, 묻어둘려고 노력하고있었는데, 고2 때 다시 저를 찾아와서 덕에 우울에, 공황에, 조현병까지 얻었네요. 교실에 들어가는게 무서워서 복도에서 덜덜떨었어요. 부모님은 다 네가 뚱뚱해서 그런거다.. 그러네요. 전 걍 위로한마디면 됐을텐데.. 고3때는 부모님 두 분 다 바람피시고, 6개월동안 서로 싸웠다, 다신 안 그러겠다, 또 싸웠다, 싸웠다... 아빤 의처병 생겨선 나한테 항상 엄마 욕을 하고, 제발 하지말라고 빌어도 자기가 힘들어서 그렇다하고, 아 너무 다 포기하고 싶어서 자살시도했다 경찰서에 끌려갔다 동네망신 시킨다 욕먹고.. 자해를 해도 때리고, 내가 우울증이 아닌 선택적 우울증이랬나..? 정신과쌤은 당장 입원해야한다는데, 돈이 없어서 못한게 너무 서럽고, 입원얘기 엄마한테 꺼냈다 또 맞고... 아빠는 네가 학교폭력 당한 이유를 알겠다.. 학교에서도 그 따구로 하냐 그러고.. 엄마는 넌 입이 없냐 그러교..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방금도 또 맞고와서 너무 서러워서 써버렸네요.. 욕 해도 달게 받을게요.. 죽고 싶은데 죽을 수 없는게 너무 절망적이네요. 좋은 사고를 할 수 있는 법을 저도 배우고 싶어요..
아카네는 그 나이대 가질법한 캐릭터이긴한데 사랑보다는 아쿠아 대한 집착이라고 보임. 자존감 낮은 아카네가 과연 나 같은 애가 다음에 아쿠아 같은 아이를 사귈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근데 프로그램 통해서 가짜 커플 확정됨 그래서 아카네는 이 기회를 살려서 이걸 깨지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았음. 그리고 카나와 아쿠아 관계를 알고 자기는 카나도 좋아함 그런데 아카네는 여기서 치사하게 아쿠아를 잡아채가면서 이중적인 모습이 보임. 카나를 정말 좋아한다면 아쿠아를 놓아줄까 생각을 할 법도 한데 안 그러고 포기를 안함. 아카네는 진심으로 아쿠아를 좋아한다기보다 아쿠아 약점을 잡아서 자기껄로 만들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여졌음. 복수를 도와주니까 진심이다? 글쎄라고 생각듬. 그냥 추리가 몸에 배인 습관처럼 취미이니 거기에 파고들 흥미를 가졌던 것 같음. 거기다 결정적으로 아쿠아는 정신이 무너져서 아카네랑 진짜로 사귀게 되었을뿐 아니면 아카네랑 가짜관계에서 끝나고 말았을듯. 아쿠아의 최애의 아이 흉내내는 아카네? 정실 될 수가 없음. 어디까지나 아쿠아의 동경의 대상이지 사랑의 대상이 아님. 무엇보다 환생후 엄마라서 아카네가 대신 할 수 가 없음. 아쿠아는 환생후 최애는 이미 카나라고 정했음. 거기서 아카네는 아쿠아랑 절대 이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봄.
극 아쿠카나파의 주장이네요 저는 아쿠아카파지만 존중해요 너무 극단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뭐 대충 반박하자면 아카네가 아쿠아를 집착한다는거에 대한 확신을 내리기 어려움 물론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메가데레 그러니까 순애에 가까운 듯 정신이 무너졌다 하셨는데 그건 무너진게 아니라 아쿠아의 본심임 애초에 아쿠아가 직접 '안심하고 있는 내가 있더라' 라고 하기도 했기에 사실 아쿠아는 거기에서 멈추고 싶었을 듯 그 본심으로 있는 기간에 정한게 아카네이라서 전 아카네를 밀고 싶습니다. 뭐 앞서 말했 듯이 의견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거니까요
불면증 때매 온갖 염증 다 겪고 겨우 나았는데 딱 하나 한 건 수면 루틴 만든 거 정말 너무 추천하고 싶음 ㅠ 참고로 수면제도 끊었어요 우울증도 많이 나아졌구요 낮에 햇빛보며 운동하고 밥 제시간에 먹고 자기전에 1시간 전부터 핸드폰 안 보고 명상+독서+요가 이렇게 2주만에 나았어요 절대 비추하는 건 수면제 절대 먹지 마세요 😢 이거 의존증 생겨서 나중에 중독됩니다 수면제도 단약하느냐 힘들었다는 ㅠㅠ 그리고 불면증은 체력이 떨어져도 생겨요 제 케이스거든요 ㅠㅠ 걷기부터 빨리걷기 달리기 이 순서대로 체력 키웠어요 불면증 다시는겪긴 싫네요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해서 그 사랑의 크기에 비해 현실에 괴리로 자책과 불안함 그리고 이어져 오는 무기력이 생기는거 같아요. 내가 나를 사랑하는 타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비교적 쉽게 움직이고, 건강하게 먹고, 잘 잘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뻔뻔해 지는것도 괜찮았던거같아요. 지금은 물론 힘들지만 아주 조금씩 나를 도와주다보면 어느새 눈에띄게 나아질거라고 믿어요. 무엇이든 괜찮으니까 고생 많이 했다고 인정하고 사랑해주세요. 오늘도 있고 내일도 있고 시간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항상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지만 좋아졌을때에 기억과 기분을 떠올리려해요 우리 같이 오늘 하루 그냥 되는대로 살아봅시다.
1시간 1시간30분 되는 영어로하는 렉쳐 진짜 내가 외국인이라서 집중이 안되는 줄 알앗다 대학 다니는 내내..... 강의듣다보면 귀에 들어오는 문장을 해석하듯 알아듣다가 3마디 넘어가면 어느순간 강의실에 있는 모든 것들을 생각하고 있음... 강의 중 교수에게서 나오는 특이한 제스쳐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