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60이지만 제 중,고,대학시절 저쑥대머리에 감동을 받았으면 쭉 좋아했겠지만 ,앞에 강조한 저 쑥~대머리 저 단어만 기억나지 감동은 커녕 어렵다 젊은 내가 듣기엔 노인들이 듣는 소리라고만 생각했으나, 이윤아씨의 쑥대머리 듣고 너무 그냥 대박!이후 다른 여러 가수들의 소리를 비교해봐도 춘향이의 이도령에대한 애절함과 그리움이 다 느껴졌네요ㅠ 우리가 춘향전은 영화로든 머든 많이 본 세대라 내용은 다 알지않아요? 그래서인지 가장 춘향전에 어울리는분은 이윤아 쑥대머리인거 같아요 그후 자주 듣고 있답니다 다른분들도 다 잘했어요
가사가....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에 찬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손가락 피를 내어 사정으로 임을 찾아볼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저 전전반측 잠못 이뤄 호접몽을 어이 꿀 수 있나 내가 만일 님못본채 옥중고혼이 되거드면 무덤앞에 섰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덤근처 선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 뉘있으란 말이냐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에 찬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쑥대머리 해석이 사람의 죽은 넋인 귀신 같은 모습으로 적적하고 쓸쓸한 감옥의 찬자리에 생각이 나는 것은 그리운 님밖에 없어서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보고 싶습니다.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느낀 실정을 그려내어 님을 찾아볼까 간과 창자가 녹아내려 썩은 눈물로 님의 얼굴을 그려볼까 달 속에 있는 전설의 선녀는 가을밤의 달처럼 높이 솟아 비추니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루니 나비가 되어 님 주의를 날아다니는 꿈을 꿀 수 있나 내가 만약 님을 보지 못한 채 이 감옥에서 죽은 혼이 되거든 무덤 앞에 서 있는 돌은 멀리 길 떠나 님을 기다리는 돌이 될 것이요 무덤 근처에 서 있는 나무는 님을 그리워 사모하는 나무가 될 것이니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 분하고 억울함을 알아주는 이가 누가 있으란 말이냐 가사를 알고나니 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