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는 드물게도 정말 신념있는, 무려 권력을 포기하는 업적을 이뤄낸 어쩌면 마르크스가 꿈꾸었을 공산주의자 였으나. 마오쩌둥, 차우셰스쿠, 크메르 루주, 그리고 북한까지. 자신이 그토록 뜨겁게 신념이 어떤 세계를 만들었는지 그 본인이 보았으면 과연 뜨거울 수 있었을까? 그에게는 차라리 젊어서 죽은것이 다행이었으리라
피터 저 사람이 누가 봐뎌 잘생기고 멋잇긴 하네. 여자들이 반할거같아서 재혼한게 납득됨. 공주와 장거리 사랑 하다 애절하게 헤어지고 다 내려놓고 세계여행하다가 밸기에 여자랑 결혼 후 작가로의삶 ㄷ ㄷ인생도 영화같네 내가마거릿공주였다면 걍두고드고 놓친거 후회했을듯. 어차피 왕실에 충실한 공주도 아니었고 막 내지르고 살았는데 왕실 핑계는 좀 ㅋㅋ걍 돈 지원없이 사는게 겁났겠지. 뭔가 그런게 쿨하지 못함. 게다가 홧김에 아무나랑 막 결혼하면 어쩌냐고. 걍 귀족집 자제 아무나 골라도 저넘보단 나았겠다. 스스로도 현타와서 말년애 몸과 마음이 망가진것됴 납득이 됨
걍 철없고 세상 모르는 왕자가 연상 미시 만나서 완전 가스라이팅 당한거같은데 ㅎ 철딱서니가 너무 없음 어릴때야 그러려니 하지만 인종차별이든 뭐든 그 한마디가 그렇게 티비까지 나와서 폭로하고 떠들정도로 자신의 자존감에 스크레치 나서 참을수 없을정도로 고고하신분인가? 이혼녀에 미국인에 흑인인데 결혼허락도 받았으면 어떻게 잘할까 궁리하겠다 나같으면. 하여튼 등따시고 배부르게 태어나서 당연하게 누리기만 하다보니 자유 자유 이러면서 자기들끼리 비련의 커플인마냥 중2병에서 못벗어난듯. 찰스에 비해 충분히 자유롭게 살았고 놀것도 다놀았구만. 영국에 난민 넘쳐나고 경제 폭망인데 경호비 100억 이러니 세상물정 어쩔.. 어른이면 자신의 위치에서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책임질건 져야지 보수적인 왕실법에서 탈피 이러면 깨어난 거 마냥 피시병 걸려있음 뭐가 그렇게 한이었나 특별한 내용이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책에 별 내용도없음.
그냥 그저 부인 잘못만난 것 같은데.. 뭐 대단한 뭐를 폭로했는지 알았는데.. 무의식의 고통이 매건과 결혼하게 했고 / 결혼할 때부터 결혼 자체가 상징이고 전통과 반대하겠다고 선언한거라 봤는데.. 하여간 그것이 또 그렇게 만들었고.. 안됐다 죽을 때까지 평온을 찾지 못할 것 같아.. 나고 태어난 곳을 완전히 등지는 것이 쉽지 않지.. 부인이 점차 원망스러울 수도 있고,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으로 논리로 바람도 못피겠고, 홈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래도 일단 돈은 벌었으니 방구석에서 지구의 역사 영국의 전통과 자신과 과거와 미래 죽음과 현실 전통과 자연.. 등등으로 매우 매우 독특한 정신세계... 좀 위험할 수도 있겠네
공주와 여왕의 자리는 큰 차이가 있다.. 그렇게 연애를 많이 해보고도 결국 권력에 눈먼 찌질이들만 고르는 바보였네.... 여왕의 차기 자리면 둘째 공주도 좀 제대로 가르치고 공들여 키우지... 마거릿은 나의 기쁨이다..... 라는 표현이.....예쁠수록 엄하게 키워야 하는 법~!
모지리 찰스 니 삶이 암이다 용기도 없고 욕심만 많아서... 카밀라를 버리고 다이애나와 깨볶고 살 용기도 없는것이 세기의 결혼을 하고...ㅠ 아니면 그렇게도 찐사랑이면 왕위서열을 버리고 카밀라와 평민으로 살 결단력도 없는자가 중간에서 왔다리 갔다리 ... 이게 뭐냐? 그러니 암도 생긴거야
성장기에 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 아버지는 바람났고 어머니는 조현병 그런데 필립공은 따뜻한 가족없이 여러나라 떠돌다가 영국식 엄한 커리큘럼 교육 이 적성에도 맞았고 적응도 잘하시며 불우한 운명에 굴하지 않고 강하게 스스로를 훈련하며 운명을 개척하신 분이시라 성장배경이 불우한 다이애나비 편을 들어주시고 며느리에게 선물받은 시계도 소중히 간직하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