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잖아도 오늘 중복이지만 그나마 비 좀 잠깐 그치고, 물기 없어서 잔디깍아주고 왔습니다. 거의 한달만인듯 합니다. 한 30cm길이는 되는것 같아요… 잔디를 번지게 할려면 잘깍아주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두면 뿌리 번짐보다는 잎사귀 키우고 씨앗 만드는데 에너지를 다 쓰거든요. 저는 지금 약 50%정도는 채워진것 같습니다. 태풍지나고 다시 잘라주고, 9월에 비료주기 챙기면 올해 늦가을까지는 꽉 채워질것 같습니다. 👍🍀
가이즈카 향나무는 워낙 병충해없이 잘 자라서요. 제 경우 잔디밭에 물을 줄때 향나무에도 물을 충분히 줍니다. (보통 2~3주에 한번) 비료는 정기적이진 않지만 2~3년마다 고체형(돌맹이 형태) 나무비료는 줄기 끝부분 땅속에 2군데정도 주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비료도 좋지만 향나무는 가지 끝부분 잔가지 정리를 해서 떨어진 잎이 쌓여서 통풍에 방해되는 부분을 해결해 주는게 더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매년 전정작업하면서 이 부분도 꼭! 챙겨서 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경력은 미천하다보니 이정도 제 경험의 말씀을 남겨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애호박 매니아인데 자신 없어서 ㅜㅜㅋ 올해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품으시네요~ 오~ 저희는 이번에 방울토마토는 패스해버렸어요.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ㅜㅜ 오며가며 일하다가 따 먹기 참 좋았는데 이제 여기저기서 새벽 4시만 되면 풀과의 전쟁들을 치르시는 어르신들ㅋㅋ 저희도 합류해야 할 듯요. 진짜 애호박이랑 참외 기대하고 있을께요~^^///
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예방을 하는게 그래도 필요한데, 가장 좋은게 개나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겁니다.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같이 소리를 내면서 살면 뱀이나 유해동물도 이곳이 살만한 곳이 안된다고 판단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유해동물을 쫓는 기구(삐 소리내는 기구)도 많습니다. 기구를 쓰면 충분히 해결 가능해 보입니다. 저는 15년 정도 시골집 운영하면서 뱀을 딱 2번 봤습니다. 한 10년전에 개/고양이 키울때 고양이가 물어온 죽은뱀 새끼를 마당에서 봤구요. 두번째는 올해 봄에 텃밭에서 봤습니다. 아무래도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해서 길고양이 밥도 정기적으로 줘서 시골집에 고양이가 들리도록 하고 있고, 쿠팡에서 유해동물 쫒는 기구를 사서 텃밭에 1개 설치를 했습니다. 불규칙하게 삐~하는 소리를 내서 지진과 같은 느낌을 유해동뮬에게 줘서 살지 못하도록 하는거라고 하네요~ 👍🍀
파비안님 말씀대로 고양이나 개가 두더쥐, 쥐, 뱀을 잡아서 괜찮았어요^^ 엇그제 저희 진돗개 일남이가 구멍을 자꾸 파헤치길래 왜 그러냐니 거기서 누룩뱀이 나오더라구요. 누룩뱀은 독은 없지만 아무래도 ㅜㅜ 고사리를 끊기 위해 산에 올라갈 때는 장화와 최대한 두툼한 옷으로 장착해요. 산에는 유혈목이 흔히 꽃뱀이라 하죠. 요건 독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하고 그래도 자연이라서 고라니며 멧돼지며 뱀들을 만나는 것 같아요 ^^
북데기 없애는거는 지금은 늦은듯 합니다. 지금은 씨앗 올라올때라서요. 잔디에 밀도가 괜찮으면 그냥 두시고, 혹시나 밀도가 낮으면 잔디를 깍아서 씨앗보다는 생장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잔디 긁기는 완전 초봄이나 늦가을에 하는게 좋습니다. 대취도 없애고 뿌리도 끊어줘서 생장력을 자극시킬 수 있습니다. 🍀
잔디관리 잘하고 계시네요. 전문가들은 1) 봄에 Aeration (잔디에 구멍을 내서) 물, 비료들이 뿌리에 공급하도록 하고,2) 봄 비료는 질소가 많은것 을 뿌리면 봄에 완전히 Green으로 바뀌고 가을에는 뿌리를 강화시켜주기 위해서 질소가 적고 인산 이 많은 것을 뿌리고 3) 봄에 씨앗을 뿌릴때는 흙하고 섞어서 뿌리라고 합니다. 비료와 같이 뿌리면 싹이 나오지 않습니다.
@@Pabiantv 캐나다 사는데 봄되면 Aerarion하시는 분들이 돌아 다녀요. 1회에 6만원 하는데 봄에 한번만 해도 좋아요. 그리고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잔디를 조금 길게하여 그늘이 지게해요. 비료는 NPK (질소,인산,칼륨) 성분을 확인하시고, 씨가 발아하는 온도는 15도시 이고 물이 충분하고 흙이 있으면 2주면 싹이 많이 나옵니다.
음~ 생각의 차이인데요. 감성이냐?생존이냐? 하는 차이.... 저도 2년전에 시골에 시골집을 하나 구매해서 1~2주 간격으로 가는데요. 잡초가 많이 올라오긴하던데 잡초뿁고 꽃 심고 화단 꾸미고 하는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더라구요.잡초 뽑을때 잡생각도 같이 뽑아서 버리는 느낌도 들고 잡초 다 뽑고 정리된 화단보면 제 머리도 깨끗하게 정리되고 상쾌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자기가 심은 꽃이 이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라는 말이 있던데 그냥 꽃멍하고 있으면 직장 생활 스트레스 생각도 안나고 좋더라구요. 너무 과하지 않은 조그마한 시골집, 시골 마당 꾸미는건 좋은것 같아요~
유사한 환경과 오도이촌 라이프이시네요. 개인적으로 주말에 날씨가 안받쳐주면 해야하는 일을 위해 다음주말까지 일이 미뤄지고~ 특히 장마철 지나고 나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라고 많아지는 잡초가 고민입니다. 만든 정원에 나무나 식물에게도 미안하구요. 최선의 선택으로 즐거운 시골라이프 즐기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