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 짬차이도 극명하게 갈림. 대가들은 광어로 가자미 미역국을 만든다고(일견 바보같은 다운그레이드?)해도 묵묵히 따라옴. 헤드 셰프의 말을 따라야 배가 산으로 가지 않는다는걸 잘 알기에. 근데 흑수저팀은 리조토가 괜찮다는데도 계속 반기를 들고 서로를 의심함. 각자 다 오너셰프거나 헤드셰프인 흑수저 셰프들인데 서로의 능력에 확신이 없었음. 결국 최현석의 가자미 미역국, 이란 말은 그냥 재료의 레이어에 대한 모티브였을뿐 전혀 다른 모습의 '파인 다이닝 요리'가 나왔음. 가자미든 광어든 어차피 초 하이퀄리티 다이닝요리였기에 그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었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