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는게 참 애매하죠 ㅎㅎ 저도 채널을 통해 도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들 중심으로 맛집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나하나 만들면서 데이타를 쌓아가고 있는데, 맛도 맛이지만, 가격과 친절, 위생까지도 결국은 나오면서 만족하고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한 집이냐... 제주 12년차인 저도 이렇게 제주 맛집이 어려운데,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게다가 블로그, SNS 에 노출된 맛집들은 광고가 대부분 점령을 하고 있는 상태이니. 어렵지만, 선택의 폭을 넓히자는 차원으로 데이타 수집하고 향후 최대한 검색이 용이하게 공개할 예정이랍니다 ^^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육지 에디터로써 저는 도민맛집과 관광객맛집은 다르다고 선을 긋습니다. 경험적으로 네이버의 별점과 방문자 리뷰, 블로그 리뷰는 광고의 힘 만으로는 쌓여지는 Data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여기 소개된 식당들 다수가 도민들은 잘 안가는 곳이며 플레이팅과 비주얼 가격 등에서 대부분 관광객들을 위한 곳 입니다. 다녀본 260개 이상의 식당 중 몇 년간 크로스 체크된 곳이며 젊은취향, 오픈런과 웨이팅이 긴 것을 감안 할 때 고민없이 들어가도 되는 곳이라 필터링 후 편집하였습니다. 관심주셔서 감사드리고 제주관광 발전에 함께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rip_ON 혹시나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여행ON님의 영상을 폄훼할 생각은 전혀 없답니다.^^ 별점 및 블로그 리뷰에 대한 견해 차이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방송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답니다. 도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들은 대부분 가격에 중심을 둔 합리적 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관광객들의 관점은 다를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에요. 제주도까지 와서 돈쓸준비를 하고 온것인데, 상식선에서 벗어난 정도의 과도한 비용이 아니라면, 자랑할 정도의 비쥬얼도 중요한 요소이고, 맛 부분에서도 제주도 전통적인 취향과 다를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개량된 맛들도 필요할수 있다라고 말씀 드리고 있답니다.^^ 제가 다루는 맛집들은 로컬적인 요소가 좀 강한데, 트립온님이 다뤄주시는 정보들은 제가 부족하거나 필요한 정보들이랍니다. 구독하고 영상들 많이 도움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주에는 맛집은 물론이고 SOUL FOOD 등급이 육지 어느 곳 보다 많습니다. 육지보다 열 배 더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그들만의 살아남기 위한 노력들이 보여집니다. 특히 1~2만원대 갓성비 맛집이 넘칩니다. SRT수서역 대합실 잔치국수 7,500원 vs 서귀포 고씨네 멸고국수 9,000원... 이렇게 좌우 질량을 비교해보면 제주맛집과 육지와의 차이가 눈으로 확인되죠. 1년 내내 제주편 항공좌석이 매진되는 이유는 맛집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주 12년차 여행 에디터이며... 저는 부산 여수 통영 경주 속초 강릉 서울 ... 비교 여행을 하며 작업중입니다. 제주는 제주만의 어메니티가 존재합니다. 이곳은 맛집 홍보라기 보다 제주 여행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오픈런, 대기줄, 테이블 회전수, 네이버 별점과 리뷰, 구글별점, 전문 맛집 채널이 평가를 종합 후 에디터가 방문 취재한 곳 입니다. 방문한 자수 여행객들의 리뷰 보다 더 정확한 Data는 없다고 봅니다. (광고성 글 정도는 금방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수의 주관 보다는 다수로 부터 증명된 Data가 더 정확하다고 봐야겠지요.
제주맛집은 수년 전 젊은이들 위주로 개편되었습니다. 현재 부동의 랭킹 1위 맛집은 런던베이글입니다. 우진해장국도 아침부터 일대를 마비시킬 정도로 젊은이들 대기줄이 엄청납니다. 의외죠. 바다뷰카페. 피자, 햄버거, 김밥, 돈가스, 이자카야, 튀김맛집... 퓨전메뉴...등의 비중이 커지면서 기존 흑돼지, 횟집, 해장국, 고기국수, 향토한식 등과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생맛집들이 너무 많아 어디를 갈지 고민이며... 돌아와서도 못 먹고 온 것들이 눈앞에 어른거릴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