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도서관 CJ Creator Library(CCL) 공식 RU-vid 채널! Korea University Library CJ Creator Library(CCL) Official RU-vid Channel!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의 새로운 도서관 CCL입니다. 고려대학교 중앙광장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5개의 스튜디오를 메인으로 이벤트 홀, 편집실 등의 공간과 카메라, 조명, 마이크 등의 장비를 대여 및 활용하여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일반적인 창업공간이 아닌 미디어에 기반한, 미디어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고려대학교 가족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동시에 CCL은 도서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는 공간입니다. 도서관의 기존 역할인 책의 대출, 열람, 보존에 머물지 않고 고려대학교와, 그리고 도서관과 관련한 지식/교양/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여 공개하고 아카이빙해보려합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진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딪쳐 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많은 힘이 된답니다!
사람의 얼굴을 자주 본다는 일은 보통일은 아니다. 볼수록 역겨운 얼굴이 있어, 돌아 앉고 싶은 얼굴이 있는가 하면 볼 수록 더 보고 싶은 얼굴이 있다. 자기 얼굴은 어차피 자기 책임이다. 나는 사람 얼굴의 이목구비에 얹어 그 사람의 목청과 그 사람의 몸짓과 그 사람의 걸음걸이 까지를 곁들여 본다. 나는 [ 글은 사람이라 ]고한 뷔퐁의 반 쯤 지지자다. 그러나 김 훈의 경우에 오면 뷔퐁은 온전히 옳은 듯하다. 글은 사람이다. 이 김 훈과 비슷한 인상의 글쓰는 인간 가운데 나는 이 문열형을 기억한다. 어느 핸 가, 내가 다니던 교포신문사 건너편 허름한 호텔에 그가 머문 적이 있었다. 나는 하루에 3번 씩이나 그를 찾아갔다. 그는 한 마디 말이 없이 내 지껄임을 들어주었다. 그는 열심히 말보로 라이트 담배 연기만 뿜어 댔다. 김 훈이 담배 피우는 영상은 아직 본일이 없는데 이 인간이 담배를 안 피우는 것이 나는 너무 안심이다. 언젠가 꿈에 그리던 김 훈 을 만나 몇마디 주고 받을 기회가 있다면 담배 연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터이다. 나는 그의 큰 눈과 쌍꺼풀과 콧 방울과 넉넉한 콧 구멍을 한참 바라볼 것 같다. 46년 3월 3일 생 이 철수 [ 뉴저지에서 ]
오늘 고려대장정 지나가는 거 봤습니다.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그 무리들을 기다려주기 위해 경찰들이 나서서 교통 신호를 바꾸더라구요 진짜 민폐였습니다 국가적인 행사도 아닌데 경찰까지 나서서 마냥 신호를 멈춰버리니 그 일대 차량도 모두 엉망이고, 밀리고, 밀리니 꼬리 물기 하고 경적에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도 횡단보도에 마냥 기다렸구요 왜 일반시민들에게 민폐 끼쳐가면서 진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이들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얼굴을 붉히게 해 행사의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행사 참여자들을 잘 통솔하고 기존 교통신호는 내버려둬 주세요 운전자도 보행자도 모두 피해입습니다
고려대학생 4.18 선언문 친애하는 고대 학생 제군! 한마디로 대학은 반항과 자유의 표상이다. 이제 질식할 듯한 기성독재의 최후적 발악은 바야 흐로 전체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기에 역사의 생생한 증언자적 사명을 땐 우리 들 청년학도는 이 이상 역류하는 피의 분노를 억제 할 수 없다. 만약 이와 같은 극단의 악덕과 패륜을 포용하고 있 는 이 탁류의 역사를 정화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후세의 영원한 저주를 면치 못하리라. 말할 나위도 없이 학생이 상아탑에 안주치 못하고 대사회투쟁에 참여해야만 하는 오늘의 20대는 확 실히 불행한 세대이다. 그러나 동족의 손으로 동족 의 피를 뽑고 있는 이 악랄한 현실을 방관하랴. 존경하는 고대 학생 동지 제군! 우리 고대는 과거 일제하에서는 항일투쟁의 총본 산이었으며 해방 후에는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사수하기 위하여 멸공전선의 전위적 대열에 섰으나 오늘은 진정한 민주이념의 쟁취를 위한 반항의 봉화를 높이 들어야하겠다. 고대 학생 동지 제군! 우리는 청년학도만이 진정한 민주역사창조의 역군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 총궐기하자.
저는 연대광팬이지만 고대응원가중에 좋은응원가들이 있다면~ 호들갑이랑 지금은 쓰는지 모르겠지만 we are the ku 좋아합니다~목동에서 럭비연세대가 24:21로 이기겼는데 고려대응원단상에서 여자단원이 홀로 단상에 올라가~we are the ku응원가에 맞춰서 춤 췄는데 보기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