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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5일 오전에 방문하여 2015년 그랜져 HG 하이브리드 차량 에어컨 가스 교환했습니다. 증상은, 시동을 켜거나, 운행 중 에어컨을 켰을 때 "쉬이~~이익" 하고 무언가가 보충되는 소리가 났으며, 가장 중요한건 뜨거운 날씨에 차량을 외부에 세워ㅜ놓으면 에어컨을 켜더라도 시원해지지 않고 약 30분 정도를 달려야만 체감상 겨우 시원해지는 정도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에어컨 보충 DIY(똥손은 아니기에 DIY도 자신은 있었습니다. ㅎㅎ)를 검색해보고 구매를 하려 했으나 가격이 약 3만원을 넘어가는 상황(보충제 캔 2개, 압력 측정기 1개)에 고민하던 중 천일카센터를 보게 되었고, 가격을 확인해보니 3만원!! 허걱, 괜히 잘 모르는 장치에 DIY 했다가 실패할 경우 돈이 두배가 들어가므로 바로 천일카센터에 전화 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_. 결과는 대만족!!! 카센터 사장님께서는 기존 에어컨 가스 빼내고 진공상태를 만들고 다시 에어컨 가스를 완충해 주셨는데, 15분? 정도 작업 후 에어컨을 켜 보니 그동안 못 느꼈었던 냉기가 느껴졌습니다. 현재는 에어컨 가스 교환 후 3일이 지난 상황이며, 3일간 운행시 이렇게 시원한적이 있었나 감탄하며 매우 만족하게 되어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차량을 가지고 카센터에 도착했을때만 해도 DIY로 하는게 낫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카센터 사장님의 친절함(최고!!)과 에어컨 가스를 보충하는것이 아닌 교환하는것에 대한 이론적 설명에 흔쾌히 교환을 결정하게 되었고, 정말 3만원이 전혀 아깝지가 않은 현명한 결정이었음을 바로 깨닫게 되었습니다(DIY로 했었으면 엄청 후회했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에어컨 가스 교환기기로 기존 에어컨 가스를 빼내는데, 1/5 정도만 남아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차량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라, 관리를 제대로 못한 차량 주인이 문제 였습니다. ㅠㅠ 그런데, 에어컨 가스 교환 후 차량 시동을 켜거나 운행시 에어컨을 켰을때 그동안 발생되었던 뭔가가 보충되는 기계음 "쉬이~~이익" 하는 소리도 사라졌으며,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운행시 전기모터 -> 엔진으로 전환시에 약간의 부조화가 발생되었는데 그 증상까지 없어 졌습니다. 자동차 정비 기술자가 아니다보니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제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제 차량의 경우, 일거양득(실제로는 일거삼득, ㅎㅎ)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제 차량은 2015년도에 출고된 차량이라 "R-134a" 가스를 주입할 수 있는 차량인데, 약 2018년도(?) 이후 출고된 차량에는 다른 종류의 에어컨 가스(고가)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기 차량이 어떠한 가스를 충전해야 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천일카센터 사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