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타는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겠지요~ 저 같은 경우는 앤듀로 바이크를 타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전기자전거와 앤듀로를 합쳐 놓은 느낌이라 에코 모드로 놓고 전기자전거처럼 살살 탈 수도 있고 스포츠 모드로 놓고 싱글길 험로 업힐 다운힐 웬만큼은 즐길 수 있습니다. 앤듀로 많큼 힘이 좋지는 못해서 업힐에서 살짝 아쉽긴 합니다. 앤듀로 타는 사람들 말로 "빠따"가 좀 부족합니다. 소리는 전기모토 "앵" 하고 돌아가는 소리가 좀 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라이트비는 40키로라 컨트롤이 쉽지만 울트라비는 무게가 80키로라 듀얼이나 앤듀로 안 타보신분들은 "헉" 하는 무게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앤듀로 바이크가 100키로라 울트라비는 상대적으로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무게 때문에 보관과 이동이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써론 대리점에서 울트라비 시승차를 타보고 구매하는걸 추천드려요~
음~ 전기 모터와 내연 기관 엔진 마력수 비교가 좀 난해한 부분이 있네요~ 저는 KTM 앤듀로 300cc 2T와 써론 울트라비 둘 다 타고 있는데도 배기량 비교가 어렵네요~ 써론 울트라비를 타면서 제가 느낀 주관적인 생각은 모터의 힘은 엄청나서 웬만한 업 힐은 다 가능합니다. 단 업 힐이 빡 쎈 곳에서는 변속기가 없으므로 저속으로 테크닉한 업 힐이 안 됩니다. 다시말해 업 힐 초반에 속도를 많이 올려서 탄력으로 업 힐을 해야 합니다. 업 힐 하다가 급사에서 서 버리면 엔진브레이크가 없어서 위험한 상황(바이크가 내리막으로 후진하는)이 오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라이더 스킬에 따라 완전 달라집니다. ㅋ 울트라비 타면서 제가 느낀 가장 좋은점은 조용하다는 겁니다. 반면에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 최대 가능 거리는 40~50키로미터(스포츠모드 주행 시)를 넘지 못합니다. 집에 돌아갈 거리를 항상 생각하면서 계산적으로 타야합니다. 아니면 충전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주행 거리 증가와 변속기가 장착되면 완전 끝내줄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좋은 전기바이크들이 많이 나오겠지요? ㅋ 제 생각을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