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못된 사람입니다. 대학 제자들 에게 사레슨을 강제로 요구하고, 레슨 1시간중 4~50분 가량을 사레슨을 요구하는 대화로 시간을 낭비합니다. 레슨중 녹음 한 녹음 파일도 있습니다. 뭐 어떻게 하겠다는 건 아니고..아무튼 순수한 척, 독실하고 착한 종교인인 척 하지만 정말 못되고 욕심이 많은 작자입니다.
진행자 당신은 누구십니까? 처음 접한 유튜브 채널인데 안인모씨나 김윤경씨처럼 개인 채널도 아니네요. 포지션과 이름 정도는 밝히고 연주자와 작품을 설명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요? 윤소영씨 이력을 퀸엘리자베스C.와 차이코프스키C.입상을 말했는데, 윤소영씨의 가장 큰 간판은 비에니아프스키C. 우승입니다. 비에니아프스키C.은 바이올리니스트만의 경연이라 엘리자베스나 차이코프스키보다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권위있는 콩쿠르인데 그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을 소개하지도 않는 걸 보면 진행자의 양식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냐고 묻는 겁니다. 어떤 경력을 가진 사람인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피아졸라가 가을-겨울-봄-여름 순으로 연주하기를 원했다고 하는데, 이는 짐작컨데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남반구 지역이라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임을 고려한 것이라 봅니다. 북반구의 봄-여름-가을-겨울은 남반구의 가을-겨울-봄-여름인 것이죠. 진행자의 깊이와 성의가 아쉽습니다. 그 짧은 내용도 이렇게 허술하니... 원...
알고리즘 추천으로 지금 봤습니다~~ 잔뜩 흐려 곧 비가 올 듯한 메마른 광야에서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사람의 정서를 기가 막히게 표현한 대단한 명연주라고 생각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연주를 들었습니다~~ 두 분의 환상적인 호흡과 음질마저 생생한 영상 너무 잘 보고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