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10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입니다. 그래도 나름 네카라쿠배(중 2)에서 6년 이상 근무했었구요, 현재는 스타트업에서 열심히 서비스를 함께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주니어때부터 이런 영상들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심지어 지금도 항상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일잘러로 현업에서 버티고 있거든요, 근데 일잘러와 감각러라는 테크트리를 골고루 가져가는게 힘든데, 그런 점에서 마디아님 영상이 건강한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일잘러라 함은, 일단 마크업과 CSS 정도는 직접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이 있고, 서버랑 통신은 구현하지 못해도 로직은 이해해서 디자인 넘길 때 크리티컬한 정책 변경이 없는 한 깔끔하게 다음 단계로 마무리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물론 현실에선 각 단계마다 직군끼리 끊임없이 대화하는게 중요하죠^^) 이렇게 구현의 공수를 너무 고려하면 번뜩이는 예쁜 디자인이 나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서 항상 고민입니다. 주니어들이나 취준생들에게도 너무 실용적인 스킬이나 구현에 관련한 것보다, 일단 감각을 키울 것을 장려하는데 이 부분도 항상 딜레마네요, 퀄리티를 담보하는 기본들은 또 명확한 룰을 따르면 생기니까요... 원래도 직관보다는 논리로 판단하다보니 이 연차에도 감각에 관한 고민이 끊이질 않네요...ㅎ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웹이랑 상관없는데 재밋다 ㅋ..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시는분들도, 작업이 후질때가 잇다. 그런사람은 가끔 어느정도 자리잡아, 자기회사운영하시는분들. 저분 잘하는데? 싶지만, 대충하고 치운다. 특히 규모 큰 비딩전문하시는분들. 깔릴만한건 대충 던지고 도망가고없 ㅋㅋ 보통 일정때문에 내지 몰라서 내지 귀찮아서 내지 바빠서 ㅎ 근데 주변에 사람들은 저사람 잘하니까 열심히 분석하는거지. 이게좋고, 이건별로고 ㅋㅋ 정작 대표 본인은 다른 건 맡으러가고 없. 컨셉이 다양한것도 채널주처럼 원래 디자인의 감각이 잇고, 솜씨가 잇고, 숙련됨 상관없는데. 막무가내로 ABCD로함 컨셉은 다양한데, 자칫하다간 연계성 없어질수도. 큰욕심없이 A-1 A-2 A-3 A-4도 웹을 모르는 일반 독자입장에선 차라리 보기에 가시적으로 연결성이 느껴지고 편한것같. 미숙련자가 다채로운 컨셉욕심내다봄 가끔 산으로감. 사실 스튜디오 디자이너에서 사업확장하시는분들은 그때부턴 하루에 수십시간 포토샵 다루는분 드문것으로 알고있. 문의랑 미팅만 하기에도 빡셀텐데. 그래서 디자인만하신분들은 사업하람함 딱잘라 거절하고, 사업하시는분은 다시 일러스트 포토샵만 하루20시간 디자인 하람 딱잘라 거절하고. 물과기름처럼, 기질의 간극이 잇. 남이 볼땐 한장르인데, 서로 기필코 안넘어오시는것같. 이분은 전자이신듯. 찐으로 디자인만 즐기며 하시는분. 알려주는데 신나니까 우리도 듣기좋고. 나도 모르게 이걸 왜보고잇나싶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