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한달살기가 더 와닿고 궁금해지네요 돈이 많이 확보가 되어 있어도 알바나 어떤 반복되는 무언가를 하는 그런 목적이 있는게 아닌이상 돈만 챙겨서 현지에서 4주이상 지내는게 엄청 어렵나요? 언어도 언어지만 수요 없는 공급이 될까봐 겁이 나더군요 워킹홀리데이는 나이가 안되고 어학연수는 돈이 더 부담되긴 하거든요 일본이라는 나라를 좀더 잘 경험해보고싶은데 비자가 일단 90일간 체류 가능하니까 이 형태로 지내보신건지 궁금해지네요
출발 전에 써주신 만큼 고민하고 가시는 거라면 큰 문제 없이 지내실거라 생각됩니다. 1. 돈만 챙겨서 4주 지내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4주 동안 뭘 할지 고민하는게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 어학연수를 할 정도면 언어가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혼자 지내는 기준으로는 언어에는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삶도 생각해보면 사회 생활을 하며 교류가 있고, 주변 사람들과 계속 대화를 해야 언어가 느는 건데, 혼자 가셔서 잠시 놀러가며 다니는 거면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아요. 3. 네 저도 똑같이 90일 체류 비자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회사 업무에 지쳐서 힐링삼아 다녀왔는데요. 언어의 목적이라기보단 문화나 가보지 못한 곳들을 두루두루 가자는 목적으로 다녀왔어요. 그래도 준비 기간이 짧아서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숙소에서 쉬었는데 이때가 말씀하신 수요 없는 공급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거나 후회가 되진 않았습니다. 한달 동안 내가 뭘 얻고자 할 것인지 목표만 잘 정해두시고 간다면 기분 좋게 다녀오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목적은 문화 체험이라 가능하면 다양한 곳을 접하려고 했는데요. 평소 여행에는 못하는 것들을 위주로 생각하고 갔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나 할 법한 것들을 주로 찾아 다녔던 것 같아요. 숙소도 도심이 아닌 외진 곳으로 간다던가, 식사도 가정식 같은 로컬 식당을 위주로 다녔다거나, 혹은 동네 축제들을 주로 알아봤었습니다. 이때 일본 공중목욕탕도 처음 써봤어요. 가장 기억이 남는 건 일본 콘서트에 가본 경험이네요. 그 외에도 더 찾아본다면 즐길 거리는 많을 것 같아요. 한 번 잘 생각해보시고 후회 없이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저도 잘모르고 아키바 갔다가 한놈만 걸려라 당했습니다😂 최애 피규어 박스도 없는걸 4천엔 정도에 샀었죠...피규어는 아예 몰라서 원래 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다른 매장에서 박스째로 2천엔 정도에 파는걸 보고 내가 당했구나 깨달았어요..ㅋㅋ 이왕가실거면 일정 넉넉하게 잡아두시고 여유롭게 구경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제가 탄 배는.. 중간에 노가 바닥에 꽂혀서 사공선생님이 놓쳐버리셨다면 믿겨지시나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우당탕탕 뱃놀이었는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은 것 같아요☺️ 1시간 힐링코스로 참 좋은 체험 같아요~ 참, 저거 패키지권 마이루트 앱을 이용하시면 아주 쬐끔 더 싸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