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고 비밀스런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에, 남편의 옛 동료들이 나타나고 남편의 죽음에는 정부에서 훔친 막대한 자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금을 노리던 동료들은 하나씩 죽어 나가고 그 자금이 고가의 우표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 우표를 쫓는 마지막으로 두 사람만이 남는다.. 게리 그란트와 미국대사로 위장한 범인으로 좁혀져 누가 돈을 노리는 범인인지가 최후에 가려지고 범인을 잡은 게리 그란트와 사랑으로 결혼하게 되는 극적 반전의 써스펜스 영화... 합창으로 흐르는 영화음악이 감미롭고 너무도 아름답네요...
미국대사가 아니라 미국 대사관에 있는 CIA 요원으로 위장한 범인은 원래 오드리 헵번의 남편 챨스와 함께 미국이 프랑스 레지스탕스에게 줄 군자금(금)을 훔쳐 달아난 Carson Dyle 인데 그가 독일군의 매복에 걸려 부상당하자 남편 챨스가 혼자 금을 갖고 도망간 것입니다. 그리고 살해되어 영화 첫 장면에 나오는 달리는 기차에서 버려졌고 Carson Dyle 과 3명의 동료 그리고 그 군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파견된 케리 그랜트(미국 재무부의 요원)가 서로 그 돈을 찾으려고 하는 도중 장레식장에 나타난 3명의 동료는 Carson Dyle 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첩보 영화는 아니고 그냥 thriller 영화입니다. 그런데 오프닝이 007이랑 비슷하죠. 이 시기는 오드리 헵번 영화가 정말 많습니다 Roman Holiday 1953 24세 Sabrina 1954 25세 War and Peace 1956 27세 Funny Face 1957 28세 Love in the afternoon 1957 28세 The Nun's Story 1959 30세 The Unforgiven 1960 31세 Breakfast at Tiffany's 1961 32세 Charade 1963 34세 My Fair Lady 1964 35세 How to Steal a Million 1966 37세 Wait Until Dark 1967 38세
The End of the world 처음엔 세상이 고정되어 있는 줄 알았어요 나만 잘 하면 모든게 잘 되는 줄 알았죠 초등학교에 들어가 책상위에 줄을 그을 때부터 세상은 흐르는 강물처럼 변해가는 것임을 깨달았어요 처음엔 사랑이 영원 할 줄 알았지요 하늘에 별처럼 항상 거기에 반짝이며 있을 줄 알았죠 안녕이라는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로 인하여 사랑 또한 바람처럼 흘러가는 것임을 깨달았어요 인생이란 웃음과 눈물이 교차되는 네거리라는 걸 결국은 그러다 나도 모르게 끝나리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