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제복이여, 안녕 송파방이지구대의 편윤배경감. 12월 30일 은퇴식을 기점으로 지난 3개월을 디데이로 구성하여 은퇴를 맞는 심정과 은퇴준비를 다룬다. #퇴직 #명예퇴직 #정년퇴직 #아버지 #가족 #드라마 #알고e즘 #이별 #직장 #직업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프레임人 은퇴전야 - 푸른 제복이여, 안녕 📌방송일자: 2016.01.04
이런 성실한 사람 덕분에 대한민국이 돌아갔고 유지가 됐다고 본다. 이 경찰관은 오로지 자신의 맡은 직무에 충실하다가 자기계발의 시간을 놓쳐서 그것이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에 아쉬워 한 것이지, 경찰관의 근무는 성실히 하여 어찌보면 국가공무원으로서는 성공한 것이라 본다. 대단한 사람이다. 저 나이에 저 근육에 술 담배도 가끔은 했겠지만 매일은 안 한 사람으로 보인다. 인자강의 느낌도 있다.
저도 이번 6월 말에 정년퇴직했는데 살아보니까 남 쉴 때 같이 쉬고 남 일할 때 같이 일하는 직업이 제일 좋더라고요. 경찰이라는 직업은 보람도 있고 적성에 맞으면 참 즐겁게 일할 수 있겠지만 남들 쉴 때 제일 바쁜 직업이란 점에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월급도 좀 많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퇴직날만 손꼽아 기다렸거든요. 정년퇴직한지 5개월이 지났고 이제 곧 6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너무 편하고 즐겁습니다. 수입이 끊겨 돈을 아껴써야 한다는 거 빼고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은 퇴직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so so합니다.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편윤배선생님의 즐겁고 보람찬 은퇴생활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고향 가족분들과 한바탕 신나게 즐기시고 혼자 마지막에 계시는 그 장면에 서사가 정말 극으로 반대되는 영상기획이 정말 대단하네요… 전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혼자서 계시면서 ‘괜찮아’라고 두번 되뇌인 그 장면에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기억하겠습니다.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정말 소름돋은 장면입니다 19:05
저희 아버지께서도 1978년 8월 1일 순경으로 들어가셔서 2014년 12월 31일 경감으로 퇴직하셨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아버지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오랜 시간 경위로 재직하시다가 경감 근속승진을 위해 많이 앞장섰던 아버지가 기억납니다. 그간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donwoncho4959 저희 아버지께서 순경 36기로 들어가셨으며, 큰고개 지구대에 근무하셨던 채근상 경감님이셨습니다. 안타깝게도 평소 앓아오시던 질병으로 인해 올해 3월 23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에겐 너무나 좋은 분이셨기에 뼈저리게 사무칩니다. 이 영상을 보니 더욱 생각이 나네요. 가끔식 영상을 보며 저희 아버지도 떠올리겠습니다.
@@donwoncho4959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라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3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그야말로 주식의정석을 보여주고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이되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왜 한게 없으세요? 저는 경감( 이분은 지구대장) 자리까지 오르는게 제 26살 시절 목표였던 적도 있습니다 충분히 꿋꿋이 그 길을 가신것만 해도 대단하신 겁니다 저는 이후로 일반회사에서 2번의 이직을 더하고 현재 개인사업하지만... 조언을 드린다면 경감이란 타이틀은 항상 나만의 추억으로만 간직 하십시오. 저같은 경우에 규모있는 기업체의 임원타이틀은 제 개인사업할땐 전혀 도움이 안됐어요 다 잊어야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은 언제나 두렵기마련입니다 인간은 순응의 동물이라 금방 내 길을 찾기 마련이구요 인생2막 화이팅입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자기 직업에 고지식하게 충실한 사람일수록 퇴직으로 인한 충격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퇴직 후에도 잘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마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봅니다. 앞날이 안보이고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절망감을 느끼게 될 것이지만 꾸준히 길을 찾다가 보면 반드시 살 길이 생긴다는 것이 이미 그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사람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경험담입니다.
아버지가 어제 6월 26일에 5급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셨습니다. 항상 엄격하신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퇴임식에서 눈물을 보이시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인생을 바친 직장에서의 마지막을 맞이하며 흘리신 눈물이었죠. 이런 날이 올 줄은 알았지만, 막상 와보니 저도 많은 감정이 밀려오더군요. 어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께서 민원을 상대하는 것이 한때는 싫었지만, 이제는 그리울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마음이 찡했습니다. 아들만 둘이라 딸 있는 집을 부러워하면서도 뒤에서는 항상 저와 형 자랑을 하셨던 아버지. 이제 아버지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되었으니, 못다 이루신 꿈을 이루시며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아버지.
우리 아부지도 30년 넘게 공직에 계시다 퇴직하셨는데 일이 끊기면 일단 빨리 늙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조직안 울타리에서만 있어서 은근 세상 면역이 약합니다. 그래도 이 어려운 시기에 정년을 보장 받는 일자리였으니 바보같은 삶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겁니다. 게다가 노후를 보장해주는 연금이 있다는건 정말 복받으신 겁니다. 세상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상처와 경쟁속에 산다는것도 알게 될겁니다. 제2의 인생 잘 꾸려가시길.
그래도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등 안정적 일자리와 연금이 보장된 분들은 은퇴후에도 잘 삽니다. 중소기업 다니는 분들이 비참한 노후를 맞이하시죠 진짜 슬픈일이구요.. 중소 대기업 그런걸 떠나 노후는 나라에서 보장을 해주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늙으면 돈 많고 적고 큰 의미도 없다고 합니다 건강을 잃어가니까요
이런 다큐를 볼때마다 퇴직 순간까지 소장계급이라며 일도 안하고 직원들에게 책임을 돌리며 갑질하고 괴롭히고 근무평가 운운하며 받아먹었던 소장이 생각나는 게 너무 슬픕니다. 천년만년 해먹을 것처럼 행동했지만 반드시 쓸쓸이 퇴직해야만 하는 것을... 함께 있는 지금 같이 행복합시다.
은퇴후 진짜 인생 전쟁입니다 강한 노후 단단한 여생 젊을때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혹 늦게 깨달아 이제서야 준비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전성기 소득이 노후까지 이어지지 않음을 반드시 깨닫고 검소한 생활과 현명한 자산증식 계획을 정립합시다.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잘 살아오셨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그동안 수고하셨다고...인정과 치하를 받아야 마땅하죠~ 집 안의 반려견보다 못한 대접을 받으면 저 같아도 화날 거 같습니다 마음도 추스리고 또 다시 주어지는 인생 후반전을 위해 몸 건강, 정신 건강 잘 추스리시고 돈보다는 의미있는 일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5년차 연구직 공무원입니다. 아직 먼 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저도 저런 날을 맞이하게 되겠죠...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간만에 저의 미래를 생각하며 몰입하면서 봤네요... 경찰관은 아니지만... 제가 하는 일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깡촌에서 출세를 목표로 살았고 결국 목표를 이루신거 축하드립니다... 저 또한 다가올 은퇴로 막막한데... 경감님의 30년 생활루틴이 새롭게 시작되니.... 정말 막연한 불안감이 크게 공감됩니다. 그러나 그간 해온신 것 처럼 분명 바쁘고 알차게 사실 것 같고 ... 꾸준히 나올 연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2년 두루두루 쉬엄쉬엄 살피시고 천천히 다시 시동거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출산 후 아이 셋 잘~ 키우고 학생들 방문 영어교사로 20년 이상 근무하고 2년 쉬다가 우울증 생겨서~ 우연히 요양보호사직 알게 돼서 교육 받고 자격증 취득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급여도 괜찮고 남 선생님이 힘이 좋아서 더~ 잘하세요 저의 글이 꼭~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한테 정년퇴직이란 훌가분하고 자유로움을 의미함.... 물론 수입은 월급보다 적은 연금이지만, 노후 대책이 없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매우 행복한 장도임... 그걸 걱정을 한다면 그대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해가 안 감....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세월이 지나면 죽음이라는 결론으로 세대가 교체되고 삶의 순환이 되는 것인데... 이를 안타깝게 여기거나 부정한다면, 기본부터 다시 생각하시길....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자기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쉬어야 할 시간입니다. 그래도 공무원이셔서 연금이 충분 하잖아요. 제가 살고있는 이곳 호주는 정년퇴직 연령이 없지만 다들 60이 넘으면 자기인생을 위하여 직장생활을 거의 그만 둡니다. 요즘은 100세 인생이라지만 사실 두다리 멀쩡하게 인생을 즐길날이 60 넘어서 얼마나 있겠어요. 저도 올해 30년 동안 몸담은 직장을 그만 뒀습니다. 은퇴계획을 거창하게 세운 것도 없습니다 30년 동안 시계추에 맞추면서 살아왔는데 뭘 또 계획을 세웁니까. 하루하루가 내가 주인이고 자유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서 내 젊은 시절을 다 바쳤으니깐요. 선생님 부디 건강에만 신경쓰세요 그것만이 은퇴후에는 가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
경찰 군인 레인져 소방관등 front line직업은 매우 힘듭니다 저도 호주로 이민와서 지금64세인데 아직도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퇴직후 대부분이 어렵게 사시는것 보고 저는 근무하다가 쓰러질때까지 근무하려 합니다. 여건이 나아지면 최소 앞으로 10년 정도는 더 일찍 하려고 합니다. Front line 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기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