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 많은 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 천오백권정도 많을때는 이천권정도다. 근데 이분은 집 자체가 도서관이다. 넘 부럽다. 내가 원하는 노년의 삶을 몸소 보여주신다. 일년에 200권 정도 읽는 편인데 이분의 독서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가 이시다. 내가 꿈꾸는 삶을 이루고 계셔서 존경스럽다. 미니멀리스트가 되어 요즘 책을 정리 중인데 그 마음이 싹 사라지는 영상이다. 죽을 때까지 소장하고픈 그런 책이랑 같이 늙고 싶다.
아파트 제국,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매번 집을 나설 때 마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아파트들을 보면 정말 갑갑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신축 아파트들도 계속 올라가더군요. 인구도 준다는데 왜 이렇게 계속 짓는걸까요? 살 사람들은 있는건지 참... 제가 사람 집에 사는건지 개미 집에 사는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멋지네요 이 분 조선대 치대 교수님이셨던 윤창륙님이세요.은퇴하시고 멋진 서재집 만들어 잘 사시는 걸 보니 정말 부럽습니다.한 7년전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장녀 윤운님 결혼하실 때 맞은 편 하객이었는데 이렇게 유투브로 보니 신기해요. 실물이 더 멋지신데 카메라가 중후한 멋을 못담네요.책이 저만큼 많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소장하셨는지ㅎ저도 저런 책에 둘러 쌓인 워너비 삶을 살고 싶네요.
@@wunderbar-q6y 치과의사에 교수님이면 사회적인 인식으로는 대단한 사람 맞는데? 그러는 그쪽은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 한 분야에서 이름 날리거나 꾸준히 20년. 30년 일하는 거 보면 대단하지 뭐. 괜히 구업 쌓지 말고 아 나도 저렇게 돈도 잘 벌고 책도 많이 읽어서 명예로운 직업을 얻어야지 하고 공부나 열심히 하렴? 그리고 너도 참.뭐가 그렇게 불만이니? 별꼴이다.남들하고 뭔 상관이냐고? 너 지금 괜히 아니꼬아서 그러는 거 다 알아. 그렇게 생각을 부정적으로 하고 꼬인 사상을 갖고 있으면 인생도 잘 안 풀리는 거야. 괜히 하는 일도 잘 안되고 말이지.
법의학자로서 이성적인 의학과 과학을 토대로 시신의 신원을 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뜨거운 염원을 표현한 집이네요. 지하의 서재와 윗층의 지인들과의 교류를 위한 공간이 집주인의 삶을 그대로 닮아있어 집과 사람은 동일체임을 보여주는 아주 특별한 집입니다. 좋아하시는 책을 벗 삼아 이 집에서 편안한 여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모든 게 그림 같네요 서림... 지식을 길러주는 우물.. 새끼 낳은 길고양이가 눈에 밟혀 밥을 챙겨주는 따스함까지. 정말 마음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다가 밤에 반딧불처럼 창문을 통해 새어 나오는 집의 불빛에선 정말 화룡정점이네요! 건축가님의 말씀처럼 외관도 그렇고 집 한 채가 마치 두꺼운 한 권의 책 같은 동경할만한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고두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저 집의 책이 25,000권이라니, 저 규모로 저희 집 책 추정하니 5,000권은 족히 됐을 것 같은데. 정년 퇴직 후 이제 늙어 또 7년 전 아프리카로 이주하면서 다 없앴네요. 적합한 곳에 나누고, 기증하고 그러다가 나누기도 힘들어 나중엔 트럭 불러서 한 트럭 가득 폐지로 버린게 못내 아쉽네요. 좀 더 부지런히 정리하여 더 열심히 나눌껄 하는 미련이 늘 남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양식이죠. 하지만, 책도 너무 많으니 짐이되고 그 짐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수년전에 몇수레 되는 정도의 책을 다 버리고...요즘은 실용서적 위주로 구입하면...스캔해서 ...타블렛이나 아이패드 굿노트로 밑줄 그으면서 중요한 내용은 블로그나 개인 클라우드에 요약정리하고.. 다양하게 저장하고 활용하니 편하네요. 스캔한 책 중에 소장가치 있는 책은 스프링제본해서 읽기 편하게 만들고..... 쌓아 놓을 공간이 부럽네요. ~ 나만의 책 하우스 모든사람들의 로망이죠.
집이 경치좋고 조용하고 산속에 있어서 도시나 직장 밖에나갔다 집에 돌아오면 스트레스가 싹없어 질겄갔네요. 또는 집이 자신이 좋아하고 마음대로 즐길수 있는 도서관 터마도 너무나도 좋은것 갔습니다. 약간 궁금하는것은 전기 연관 공사 그리고 하수 오물 들은 어떻게 했는지 다음에는 설명을 해주세요. 집이 도시에서 많이 멀리 떨어지고 산속에 있어서 물어 보는겁니다. 👍🏞🏡📚📖
저도 책을 좋아해서 3천권 가량 모으기도 했지만 저분처럼 이사할 때마다 힘이 들고 공간도 차지해서 지금은 거의 다 처분하고 이북리더로 전자책을 읽고 있습니다 128기가 메모리 안에 수만권의 책이 들어가니까 조그마한 칩 안에 만권당을 지을 수 있죠 물론 종이책이 주는 특유의 느낌도 좋지만 오로지 읽기 위한 것이라면 점차 전자책이 대세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