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공임. 공격축구로 변신하자마자 케인도 없이 5위. 맨시티전 상관없이 희망이 가득차 있었음. 알못들 맨시티전 전까지 전술없다고 까다가 입꾹닫하던데. 원래 덧샘을 배우고 곱셈 배우는 거임. 포글루가 이번시즌은 덧셈까지만 가르치고 싶었는데 하도 ㅈㄹ 하니 살짝 곱셈 알려줌.
포스테코 글루는 플랜B를 쓸줄 모르는게 아니라 안쓴거라 하더라구요. 우승 경쟁을 위해 리빌딩을 해야하는데 지금 있는 선수들이 자신에 축구에 맞지 않더라도 적응을 해나가는 선수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기회를 줘야했고 그렇다고 그 선수에 맞는 전술을 쓴다면 자신에 전술에 맞출수 있는 선수인지를 파악 할 수도 없고 그럼 결국 팔아야 하는데 잘하는 선수를 왜 파냐는 말이 나올꺼라서 플랜A를 고집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챔스권 경쟁과 같은 목표는 요행으로도 가능하지만 우승경쟁은 당장의 결과를 내는 방법보다 내실을 탄탄하게 만들어 놓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포스텍 감독을 믿고 기다리면 리빌딩 잘 진행하고 내년에 유로파 우승 정도는 하고 챔스진출도 가능하다 생각이 들어서 믿고 기다려보려구요!
4위는 힘들거예요... 첼시가 살아나고 있죠. 첼시구단주 LA다저스 구단주로 돈은 얼마든지 풀수가 있죠. 그리고, 5-8위에서 맨유/뉴캐슬/빌라가 경합할 가능성이 높죠. 살만형님이 뉴캐슬 체면 살린다고 돈다발을 확풀어버리면 또 다른 상황이 벌어지겠죠. 반면에 토트넘은 또, 싼값에 굴러다니는 선수들을 찾아 다니겠죠. 운좋으면 이적료 없이 데리고 올선수도 발견할수 없음. 히살도 사우디로 팔아버리면 돈도좀 생겨서, 1-2명정도는 괜찮은 선수를 지를수도 있겠네요..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을 보면 몇 년동안 감독을 믿고 지원해주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스킬도 좋고 일단 팀원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 맨시티 전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인 점 등을 보면 몇 시즌 동안만이라도 꾸준히 믿고 지원해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엔지감독은 실패가 맞습니다. 리그성적, 경기결과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즌 초반에는 상대팀들이 엔지 전술에 당황했기 때문에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리그 중후반부터는 경기 내용 자체가 불안했습니다. 상대팀이 준비가 된 상황에서는 토트넘 공격이 답답한전개가 이어졌고, 상대방의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감독이란 선수들의 능력을 120% 활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예기치 않은 부상선수를 대비하여 다양한 플랜이 있어야 함에도 같은 전술, 같은 패턴으로 일관되게 대응했습니다. 재미있다고 느꼈던 엔지축구가 이젠 불안감만 남게 되었고, 본인조차 리그 후반에 자제력을 잃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토트넘 수준의 팀에서는 엔지감독의 축구가 성공하긴 더욱 더 어려워 보이며, 레비가 이적시장에서 돈을 과연 얼마나 쓸지도 궁금하네요.. 흥민선수가 이제는 이적하길 바랍니다. 본인이 잘할수 있는 색깔의 팀으로가서 즐겁게 공격 축구를 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네요😢
손흥민 나이도 나이고, 매 경기 풀타임 뛰면, 폼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적절한 때에 휴식 취해주면서 경기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스쿼드적인 게 필요했는데 아시안컵 지나고 나서는 거의 그럴 수가 없었지.. 폼 떨어진 손흥민만큼도 커버가 안되는 지금의 스쿼드는 문제가 좀 있다.
포스테코글루의 n년차 팀 빌딩 능력은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오현규 선수가 셀틱으로 이적한 이후에 셀틱 경기를 좀 챙겨 봤었는데 그때도 포스텍이 이적시장에서 발굴해서 영입한 선수들을 전술에 따라서 적절하게 교체하면서 주도적인 경기를 하는걸 느꼈어요. 물론 스코틀랜드랑 PL이랑 차이가 크긴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스텍이 새로운 자원들 영입을 잘 한다면 다음시즌에는 충분히 더 강해질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토트넘 아스널처럼 꾸준히 팀을 만들감독 하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거에 있어 포스텍은 좋은 감독인거 같고.... 솔직히 콘테나 무리뉴 는 솔직히 재미없는 경기했고 지금은 재밌지만 불안하다는건데 이건 여름에 보강하고 다듬으면 다음 시즌에는 더 재밌을꺼 같은느낌 지금 또 경질하는것보다 포스텍을 1년더 믿는것이 좋은 선택인것 처럼 보이네요.
팬은 아니어도 2010년 쯔음 반더바르트 허들스톤 제나스 모드리치 등등이 있을 때 부터 토트넘 축구 조금씩 보던사람이지만 확실히 그때하고 DESK , 그리고 이번시즌 토트넘 축구가 제일 볼맛낫던 시즌인건 확실함 다음시즌 약점 보완하고 선수영입하고 하면 더 좋은팀이 될거같음. 해서 평가는 다음시즌까지 봐야한다고 생각
펩이나 클롭은 펜들과 선수들을 언쟁의 상대로 여기지 않았다 감독자신의 축구철학을 유지하기위해 펜들과 언쟁하고 선수들에게 복종을 강요하지말고 진정한 존경을 이끌어낼수있는 길을 찾길바랍니다 소니는 팀내에서 감독의 축구철학을 온전히 이해하고 실행하는 유일한 선수다 최선을 다하는 압박과 활동량, 가장 효율적인 연계, 철저한 몸관리로 컨디션을 유지하는것. 경기중 산보하는 존슨, 연계는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셉셉이, 부상당했으니 신나게 놀거야 메디슨, 경기중 감정억제못하는 로메로, 부상달고 사는 선수들 이들을 감독은 개선시킬수 있을까? 현스쿼드의 주전 대부분이 맨시티에 가면 벤치 맴버수준이다 감독의 철학대로 뛸수있는 자질을 가진 선수들을 수혈해야한다 그 끝이 어떠하든 소니가 지지하는 감독을 2년은 더 믿어보고싶다
초반 기세가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후반기에 살짝 주춤했던 것이 좀 아쉬울 수도 있는 시즌인 거 같긴 하지만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인 '해리 케인'의 이탈에도 5위를 기록한 것은(물론 셰필드와의 경기가 남아있어서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토트넘의 승리가 우세하므로) 충분히 성공한 시즌인 거 같아요
당연히 성공이지. 심지어 재미까지 있잖아. 개족밥 10위따리 셀링클럽에서 무슨 챔스냐 난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빅클럽 빅클럽" 해주니까 자기들이 진짜 빅클럽인줄 알아. 난 지금 5~6위여서 유로파 출전권 따내면 그 시즌 아주 해피하게 마무리 하는거라고 본다. 심지어 옛날 빌빌거리던 감독들보다 차라리 포굴감독은 쳐 맞더라도 움추리지 않게 같이 패니까 그래도 보는 재미있어서 훨씬 좋음.
저는 할수정도에서 최선을 다한거같아 결과적으로 좋은기록이 나왓다고 할수있을거 같으나 전시즌은 손흥민 부상도있고 그걸 숨기고있어서 확실한 부상임에도 믿고 맡긴거만큼 기록이 안나와서 나온 기록이지 이전까지만 하던 잘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케인 대체선수가 없는거치곤 다른 선수 기용이 나쁘지 않았어서 그럭저럭 나온 기록같다 하지만 수비수 좋고 공격수부족함에도 기록은 정반대같아 전술의 문제가 있다고볼수바께 문제가 해결이 안됬는데 성공은 아니다
한시즌 정도는 더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스텍 전술이 간파당한것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 시간이 지날수록 포스텍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들이 점점 더 눈에 보이더군요. 다음 시즌에 선수들을 물갈이 하고 어떻게 되는지 기회를 주고 보는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흥민이는 남지 말고 이적했으면 싶다. 토트넘 리빌딩하는 밑거름으로 남는건 보고 싶지 않다.
위닝 멘탈리티가 탑재 불가능한 몇몇 선수들만 좀 치우고 수미, 톱, 윙어 + 멀티 자원 이렇게 보강하면 전반기의 모습이 좀 더 오래 지속될 거라 봅니다 포스텍 감독이 자신이 전술적 변화를 많이 가져가지 않은 이유가 자신의 축구 철학을 진심으로 믿는 선수를 가려내기 위함이라고 변명아닌 변명(근데 세트피스는 왜 그 모양?)을 했으니 일단 원하는 대로 스쿼드 보강이 되는 다음 시즌까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경기가 재밌어서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음 그리고 손흥민의 리더쉽이 흥하는 상황에서는 좋은데 뭔가 정신 차려야 하는 모먼트에서는 좀 부적절하다는 생각도 듦 그래서 부주장 매디슨이 진자 악수였던 것 같음 불리할 수록 소통 안 하고 지 맘대로 플레이 함 모드리치 은퇴 전에 한 시즌만 오면 안될까 싶은 요즘임
아르테타가 부임하고 첫 시즌 8등 그 다음시즌 8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시즌에 챔스경쟁하더니 네 번째 시즌부터는 우승경쟁하는 팀이 됐죠. 아르테타 세 번째 시즌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대진운때문에 첫 세 경기를 연패하고 20등한 적이 있는데요, 이때 아르테타를 경질했으면 지금의 아스날이 있을까요? 포스테코글루가 세트피스에 약하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더 많은 감독입니다. 포스텍 본인도 이번 시즌에 연연하기보다 장기적으로 토트넘을 부활시킬 계획을 갖고 있고요. 세트피스 코치는 영입하는 게 맞는 거 같고 그 외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믿어볼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하는 시즌이었다고 봄. 우승 노리겠답시고 수비전술이 뛰어난 감독들을 계속 데려왔지만 포체티노 이후로 그냥 팀이 수비적이 되고 공격전술이 사라져서 답답한 경기력만 보였을 뿐 이렇다할 성적조차 내지 못했음. 반면에 포스테코글루는 수비 불안감 있었고 시즌 막판에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하면서 전술이 애매해지긴 했지만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면서 토트넘 팬들의 묵은 체증이 시원하게 내려준거임. 5위? 작년엔 8등이었음. 해리케인이 빠졌는데 등수가 3등이나 올랐음. 성공일까 실패일까? 이적시장에서 돈을 많이 썼냐 뭘했냐. 해리케인 판돈도 다 안 썼음. 시즌 막판에 보여준 모습 만으로 실패라는 말이 나오는거 자체가 실례라고 봄. 개축알못 아닌 이상 당연히 성공으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