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이 19일부터 닷새간 하루 24시간, 총 120시간 동안 2천 회 출격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준비태세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미한 연합 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의 일환으로, 완벽한 연합 작전 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뜨거운 활주로 위로 들어서는 한국 공군 F-15K
굉음을 내며 솟구치는 KF-16
19일 시작된 미한 공군 준비태세훈련 현장
한국 공군의 F-15K, FA-50 , KF-16 전투기, 미 제7 공군 예하 제 51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A-10 공격기 등 200여 기의 대규모 전력이 참여
닷새간 하루 24시간, 총 120시간 동안 2천 회 출격하는 역대 최대 실비행 훈련
전시 항공 임무와 함께 해상·지상에서의 다영역 항공작전 능력도 점검
이번 훈련은 이날 시작된 올 하반기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 24’의 일환
29일까지 계속되는 UFS 훈련은 미한 연합 작전 환경 개선과 역내 안보 환경 반영한
실시간·가상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목표
올해 훈련 중 야외기동훈련은 48건으로 지난해 38건보다 10건 증가
여단급 훈련은 4회에서 17회로 4배 이상 확대
한반도 전역에서 연합 공중강습 훈련, 전술 실사격 훈련 공대공 사격, 공대지 폭격 훈련 등 진행
미한 양군 관계자들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등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과
현장 기동 및 실사격 훈련이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혀
훈련은 정부 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한 1부, 군 단독 2부로 나뉘어 진행
특히 1부에서는 북한의 핵공격 상황 가정 훈련 처음 실시
이번 훈련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 유엔사 회원국도 참가
한편 북한은 이번 훈련이 “침략전쟁 연습”이라고 주장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집단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가 심해질수록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억제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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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