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비숑도 진짜 웃긴 놈임.. 이 자식은 셀프로 식단 조절을 함. 가족 4명이서 각자 한 번씩 산책을 4번을 나가는데, 1명이 유난히 바빠지면 산책을 한 번 줄이는 경우가 종종 생김. 그럼 이 자식은 그 날이나 그 다음 날 밥을 적게 먹음. 얘가 8살인데, 근 7년간(성장기 제외) 몸무게가 ±100g 이상 변한 적이 없음.. 진짜 웃긴 놈임...
원래비숑 중형견 아닌가요!?내가아는비숑은보통10키로씩나가는데ᆢ 포메도 스피치처럼생겼는데 대만 브리더가 개량하면서 지금의 입 짧고 몸통짧은애들 만들어 지고2000년대후반에 타이니푸들 중국에서 완전 대량번식하면서 걔네들이랑 교잡하면서 작게 많이 만들어지면서 우리나라도 유행하게된걸로 알고있어요
진돗개 키우는데 처음 가보는 길로 산책가다가 갑자기 치와와 두 마리 튀어나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보니까 애견카페였던데 주인 강아지더라고요? 사실 누가봐도 체격은 진도가 더 크고 누가봐도 치와와가 다칠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잘 막았고 주인분도 나와서 치와와 불러 상황은 끝났지만 당장이라도 가서 주인께 화내고 싶었고 신고도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혹여나 우리 개가 물어서 크게 다쳤다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어요.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그 주인도 치와와가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걸 이미 인지하고 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안한다는 건 잘못입니다. 제발 경각심 가지고 목줄 착용했으면 좋겠어요..
@@뿅망치캔들 목줄안하고 돌아다니다 목줄 한 대형견이 위로 올라타서 허리디스크 있는 개 허리를 눌러버려서 다쳤대요..ㅋ 바로 저지 했지만 원래 허리디스크 있던 강아지의 허리 상태가 많이 안 좋았던 터라 바로 치명적으로 나빠진 케이스더라구요ㅎ 그렇게 작은 사건에도 강아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던 아이였는데도 목줄 안 했단 견주를 보면 참...
@@Lia3349 영국 리버풀에 살고요. 깡시골 아니구요. 실외 산책시에, 주인이 판단하에 반려견과 주위의 모든 사람, 동물또한 안전하다 생각하면 영국 어디든( 당연히박물관과 같은 실내에선 금지겠죠^^ service dogs은 사람이 가는 어디든 입장 가능) 상관없습니다. 런던에서도 똑똑한 아이는 목줄없이 주인 따라다니는 것도 봤습니다. 단 사고가 나면 그건 물론 주인탓이겠죠. 제가 아는 지인분도 개가 주인 옆에만 붙어다녀서 항상 어디를 가든 off lead(미국.off-leash)로 다닙니다. 누드비치랑 바바리맨의 비유는 이해가 정말 안가네요. 누드비치에서도 자유롭게 태닝을 하거나 누워서 쉬는곳이지 그곳에서도 혹 sexual assault 비슷한것이 있으면 바로 고소당하고 체포됩니다. 누드비치에서는 성적으로 문란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jennaloach3064 제가 미국 캐나다 사람인데 여기도 안좋게 봐요 오프리쉬~ 그냥 잘 훈련된 개들 하이킹 같은거 할 때 오프리쉬로 다니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긴 한데 여기서도 인식이 좋지는 않아요 (특히 개를 키우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개는 동물이기 때문에 목줄 없이 100퍼센트 컨트롤 확신은 절대 할 수 없죠. 토끼 다람쥐가 지나가도, 애기가 빠르게 옆을 지나가도, 누가 공을 던져서 공이 굴러가도, 다른개가 옆에서 짖고 으르렁 대도, 누군가 큰 짐을 가지고 가도 등등 이 모든 상황에서 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목줄은 꼭 해야하는 거랍니다. 미국도 그런 인식이구요. 게다가 어떤 개가 훈련이 잘 되어있어서 오프리쉬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 개가 순한개인지 아닌지는 보호자만 알지 다른 사람들은 모르잖아요. 모두가 함께하는 장소에서 불안감을 줄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미국에서도 눈살찌뿌려지는 행동이에요. 저도 미국에서 진돗개 키우는데 오프리쉬 개들이 저희 개한테 달려온 적이 열번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다들 견주들이 자기 개는 훈련이 잘 된 개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상황에 오프리쉬 달려온 개에게 상해를 가해도 정당방위랍니다. 포인트는 미국 또한 목줄은 당연히 해야한다는 인식이 있다는거에요!
@@EllieKim-c9m 음..모든 미국 캐나다사람들이 off leash를 안좋게 본다고 일반적인 결론을 내리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제가 캐나다에서 15년 이상 살았었고, 그곳에서도, 주인옆에서 차분히 곁눈질없이 걷는 친구들보면 사랑스럽게 봐주면서 칭찬도 해주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지금은 영국에서 6-'7연차 살고있고 , 여기서도 off lead로 주인따라가는 개들 보면 웃으며 대견해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물론 사납고 공격적인 개한테 off lead한다면, 개들 주인은 여기서도 욕먹겠죠. off lead (미.off leash) 는 위험하고 사고도 날 수 있지만, “주인이 안전하다 판단하에” 공원에서나 숲에서 개들의 속도나 행동반경을 사람이 따라갈 수 없기때문에, 개와 주인 모두를 위해 영국에서는 park or woods 에서 산책시 80-90% 정도는 off lead 하는거 같습니다. 가끔 개들끼리 으르렁 거리며 시비가 붙지만 여기사람들은 "개이니까 그럴수있다. 별것아니다 " 라는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저의 개는 greyhound이기 때문에 달리는 속도가 빨라 제한적으로만 off lead 가 가능하지만, 여기 분들은 공원 또는 숲속 산책시 대부분 반려견을 off lead 합니다. 제 반려견이 목줄하고 공원에서 산책하는데, 그때 off lead한 공격적인 셰퍼드가 달려들어 심하게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주위분들은 그럴때 너의 개도 off lead를 해야 너의 개가 최소한 다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더 자유롭게 방어하거나 도망갈 수 있으므로) 그런 일이 있지만 제 영국인 신랑과 저는 여전히 가끔 상황이 되면 풀어주어 친구들과 뛰어놀게 해줍니다. 개친구들끼리 엉켜서 서로 장난치며 뛰어놀아 신나있는 모습은 줄에 묶여있을땐 절대 볼 수 없으니까요.
@@jennaloach3064 영국의 오프리쉬가 그렇게 많은게 신기하네요~ 그건 저도 몰랐어요. 미국은 off leash를 할 수 있는 dog park는 따로 마련이 되어 있고 보통은 그런 fenced 된 돗 안에서만 오프리쉬로 하는게 상식적입니다. 영국은 제가 잘 모르니 영국 얘기까지 할 수는 없지만 미국 전국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여러 주에서 제가 아이때부터 살아보고, 여러 반려견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오히려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나 개 없이 산책하는 사람들은 더 오프리쉬에 너그러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듯이. 특히나 한국보다는 오프리쉬한 개들의 문제가 적은 편이니까요. 하지만 대체적인 인식이 그렇다는걸 알려드리는겁니다. 예전과 지금은 또 많이 다르기도 하니깐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반려견문화이기 때문에 갈수록 더더욱 오프리쉬의 문제점이 지적당하고 로컬 커뮤니티 앱이나 소셜 미디어에서도 오프리쉬 지향해달라는 글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습니다. 이 동영상의 댓글들처럼요. 모든 미국 사람들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사회적인 인식이요.
네이버에서도 구글에서도 애견협회에서도 비숑 몸무게는 5-8kg 내외라고 합니다. 5kg 되는 저희집 강아지 볼 때마다 얘는 잡종이니(이건 별로 상관없음), 개공장에서 억지로 교배시켰니(이건 열받음) 하는 소리 들으면 정말 속상합니다. 한국인도 덩치가 큰 사람 작은 사람 있듯 같은 종 안에서도 다양한 사이즈의 강아지가 있답니다. 함부로 평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