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짐 두짐 할때 짐은 사람이 질 수 있는 물건이나 제품의 단위이고 바리는 마소 즉 말이나 소가 한번에 운반할 수 있는 물건 단위입니다. 아마도 그게 마차시대를 거쳐 자동차시대에도 한바리 두바리 하게 됐을겁니다. 역사 기록을 보면 짐이나 바리라는 물건 운반단위가 쓰인것은 무려 천오백년 전입니다. 나는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강단에 섰었고 시를 쓰는 사람입니다. 다른 설이 있을수 있겠으나 바리나 짐은 우리 조상들이 쓰던 화물 문반단위입니다. 소한마리가 한번에 운반할 수 있는 물건 옛말로 물화의 단위가 바리인 것이지요.
17:00 제가... 학생이라 잘 모르긴 하는데 네이버 사전이나 위키 같은 거 찾아보니까 순우리말인데, 마소의 등에 잔뜩 실은 짐이나 마소에 잔뜩 실은 짐의 개수를 뜻하기도 하고, 윷놀이에서 말 한 개를 뜻하기도 한데요 제가 이 트럭 운전사분들의 바리를 이해해 보기엔 팔레트 몇 개 실었냐 같은데, 아마 팔레트가 짐이고 마소의 뜻이 말과 소를 아울러 표현하는 뜻이니까, 마소를 트럭에 비유하고 짐을 팔레트에 비유해서 한 바리 두 바리 세 바리 이런 게 나온 거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탕은 어디서 온지 몰겠네요...
대단하다... 한때 물셔틀 할때 18톤급 엑시언트 타고 고정된일에 화물업 이지만 안정적 수입으로 살다 2년(?)정도 쉬고 다시 하던일이 아니고 경쟁 치열한 콜바리 시장에 다시 돌아오면 현타도 올법한데... 본인 만의 길을 만들어 개척해 나가네... 예전 윙바디에 축차도 아니길래 뭐하러 저걸 샀나? 싶었는데... 초 단거리만 빠르게 다니는... 왕복 장거리보다 더 돈 될듯....
딜리바리 말고, 탕도 한번 연구 해줘요~^^ 익기님은 분명 나이는 어린데(내 기준), 어릴적 우리부친 보는 너낌. 야무지시네요^^ 손꾸락도 길쭉허니 단풍손도 아닌데, 야무지다 야무지~~~ 돈 쫓아오게 만드는 분인듯^^ 마키님!!! 저 예다인에 한번씩 푸드퀵 가는데 뵙기 쉽지 않네요? 우리동네(경산 하양 와촌 진량) 여으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