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버지가 예전에 아주 친한 동네 이웃사람들에게 막걸리 한잔 공짜술얻어먹고 인감도장 찍어주고 보증사기를 당해서 논밭 집까지 다 떠내려 갔는데, 큰 아버지 집만은 저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모은돈을 써서 큰아버지 집만큼은 날아가는 것을 막았어요. 큰아버지는 그후로 충격을 크게 받아서 울화병에 걸리셨고 혼자있을때는 화를 풀지 못해서 알아듣지 못할 혼잣말을 자주 했어어요. 결국은 화병을 치료하지못해서 심장이 안좋아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당시 시할머니가 중풍으로 걷지도 못하고 고생하시고 있는때에 이런 딱한 상황을 잘알면서 이웃 동네 사람들이 보증사기를 친것은 정말 충격이었어요.
빌린쪽에서 막판에 파산신청까지 해버리면 법적으로도 받을방법도 없습니다 그래서 애시당초 빌려주면 안됨 갚을의도가 없다고 봐야해요 법적으로도 10년동안 채무정리안하고 냅두면 그동안 독촉하거나 받을려고 애쓰지않았다고 빚도 공소시효가 있어서 갚지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조치취하면 몇번 갚는시늉이라도 합니다 그리고 최악으로 관계가 나빠지면 빚 받아드립니다 라는 해결사들에게 수고진행비가 쎄도 거기에다가 맡기는일도 있습니다 일단 고의적으로 안 갚으면 법적조치로 꾸준히 대응해야지 그나마 어느정도 갚을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