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미디어에 연예인들이 나와 편하게 출산했다 육아했다 하는 이야기들에 거부감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저희 어머니는 90년대에 저희 두자매를 연년생으로 낳느라 저를 출산하고 미쳐 아물지도 못한 자궁으로 제동생을 가지셨고 둘째 출산때 자궁벽이 허물며 그 영향으로 폐경직전 수혈을 수회 할정도의 부정출혈과 자궁내막증 결국 적출수술을 하셨답니다 그 영향으로인지 저는 임신과 출산과정이 아주 두렵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자리잡았어요 그 어린나이에 몸도 성치 않았으면서 저희둘을 잘키워주시고 지금도 사회생활 멋지게 하시는 어머니께 감사하며 죄송하기도하구요 그런 부채감과 두려움에 나는 절대 아이 안낳아 너무 무서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101호 영상을 보며 너무 출산 육아과정을 사실 가감없지만 유쾌하게 말씀해주셔서 제 어린시절에 어떤 트라우마들을 조금이나마 유연한 사고로 생각할수 있게되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ㅎㅎ 영상을 우연히 보게되며 정말 역시 부모는 대단하다 어머니는 대단하다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진짜.. 사실 육아버전 핑계고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유튜브에요 잘되고 유명해지는거 물론 좋겠지만.. 그거보단 뭔가 엄마들이 공감하고 맘편히 그래그래 할수 있는공간이면서 미혼여성분들도 아 결혼 저런거구나^^? 느낄수 있는 남편들도 아 나 경각심좀 가져야겠다 뭔가 그런모든걸 아우를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보고싶었는데, 제 마음을 너무 읽어주신것 같고 그러면서 이런 깊은 얘기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절대 초심잃지않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만 보여드릴게요 🩷🥹 감사해요! 🫶🏻